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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최형두 의원, "마리안느‧마가렛, 소록도 두 천사 노벨평화상 재추진”

▷ “코로나19 팬데믹 맞선 우리나라, 전세계 간호사 역할과 헌신 재조명”
▷ “올해 수상 못 이뤘지만 국민 공감대 속 추천운동‧ 21대 국회 전폭 지지 이어 나갈 것”​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던 소록도의 두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에 대한 노벨평화상 추천이 재추진된다.

 

  마리안느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황식 前 국무총리)는 24일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로 43년간 소록도 한센병 환자를 위해 헌신한 마리안느 스퇴거와 마가렛 피사렉, 두 분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지원서류를 노벨상 위원회에 제출했다"며 “세계간호사의 해인 올해가 가기 전에 두 분을 비롯해 올 한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싸워준 전 세계 간호사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고 응원하기 위해 연내 제출을 서둘렀다”고 덧붙였다.

 

  노벨평화상 추천서는 온라인으로만 제출가능하고 추천자는 각국의 현직 국회의원, 정부 각료, 법학ㆍ정치학ㆍ역사학ㆍ철학 교수 등으로 제한된다. 평화상 추천서는 최형두 의원이 현직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으로 범국민추친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공적서 등을 정리해서 온라인으로 오늘 직접 접수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19년 7월,  김황식 추진위원장과 함께 범국민추진위원 자격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간호협의회 연차총회(ICN2019)에 참석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전세계 간호사단체 대표들에게 마리안느 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추천의 의미를 설명하고 참여를 호소해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마리안느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진위원회 김황식 위원장은 이날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노벨평화상 추천운동을 통해 감사할 줄 아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었고, 인간성에 대한 희망을 전파하는 것이었다"며, "그동안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고 이 발걸음은 앞으로도 세계 간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위상을 높이고 인간성에서 희망을 찾는 기념비적 교두보가 되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웅래 의원 등을 비롯해 도움을 준 여러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리며, 21대국회에서도 계속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범국민추진위원회는 대한간호협회, 국제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등과 글로벌 캠페인을 펼쳐 100만명 이상 서명을 받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20대 국회에서도 문희상 당시 국회의장이 추천자로 노웅래, 박지원, 주승용, 황주홍, 나경원 의원(무순)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노력했지만, 수상자로 유엔세계식량기구(WFP)가 선정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학교를 졸업 후 한국 정부가 요청한 다미안재단 의료진 일원으로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의 치료에 헌신했다. 

 

다미안 재단이 한국에서 철수하자 이들은 환자들 곁을 계속 지키기로 결심하고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간호 이외에도 열악한 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의사들조차 중무장하던 시절, 맨손으로 한센병 환자를 돌보고, 공중보건과 복지향상을 위해 공중 목욕시설, 결핵센터, 정신병원, 시각 장애인 시설 등을 세웠다. 환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농경지를 매입해 나눠주기도 했다. 43년간의 헌신과 봉사이후에 노 간호사 두 분은 이제는 자신들이 소록도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아야되는 상황을 미리 피하기 위해 편지 한 장 남기고 홀연히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최형두 의원은 추천위원회를 대신하여 제출한 노벨평화상 후보추천 이유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인류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위한 자기희생, 뛰어난 리더십은 비극적인 상황을 이겨내고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당시 환자 자녀에게도 사랑과 헌신을 다했고, 오늘날 그 자녀들은 간호사와 전문 의료인이 되어 이들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범국민 추천위원회와 대한간호협회(신경림 회장)를 비롯한 수많은 간호사와 뜻있는 시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상은 못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와 맞서는 간호사의 역할과 영웅적 헌신이 재조명 받았다“며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고 간호사와 의료진들의 봉사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범국민추천운동과 21대 국회의 전폭 지지도 이어 나가겠다"고 최의원은 말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원회는 소록도에서 평생을 헌신한 두 간호사에게 감사하고 봉사정신을 전남지역 뜻있는 인사들의 바람으로 2017년 시작되었다. 

 

전남 고흥군청(송귀근 군수)과 고흥군민, 마리안느 마가렛 재단(김연준 이사장)이 앞장섰고 당시 이낙연 전남지사가 다큐멘터리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목포의 영화관에서 함께 본 뒤 "두 간호사에 대한 노벨평화상을 추진하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이 지사가 국무총리가 된 뒤 범국민추천위원장으로 김황식 전 총리를 추천해 2017년말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지난해 싱가포르 총회에 참석하여 세계 간호사들을 상대로 노벨평화상 후보추천운동을 벌였다.

 

[ 한강조은뉴스 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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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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