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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콘크리트 위에 깜짝 나무그늘… '움직이는 공원' 8개 추가 조성​​

- 강남역 사거리, 영등포 샛강다리 광장 등 ‘2021 움직이는 공원’ 8개소 선정
- 장소 구애 없이 이동 가능한 모바일 플랜터를 이용, 인공포장면에도 나무그늘 조성
- 도심 그늘쉼터 제공, 미세먼지 감소 등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 기여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의자(1인용) 새롭게 도입 ​

서울시는 장소 제약이 적어 설치가 쉽고 도심 경관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움직이는 공원’ 사업대상지 8개소를 선정하고 상반기 내 조성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움직이는 공원 대상지 8개소 ▲강남역 사거리(11번출구 앞) ▲영등포구 샛강다리 입구광장 ▲성동구 서울숲역(3,5번출구 사이) ▲마포구 상암문화광장 ▲강서구 화곡역 앞(1,2번출구 사이) ▲관악구 신http://www.한강조은뉴스.kr/data/cache/public/photos/20210417/art_1619663424544_d88c15_186x139.png림동 산197-3 광장 ▲서초구 뒷벌어린이공원 인근 거주자 주차장 ▲서초구 방배카페골목 교통섬이다.

 

움직이는 공원은 도로변 공터 등 포장공간에 다수의 모바일 플랜터와 휴게시설을 조합하여 이동형 한 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토심이 확보되지 않아 수목식재가 어려운 공터나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등 인공 포장면에 바닥 공사 없이 쉽고 빠르게 녹지쉼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설치된 움직이는 공원은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하여 각종 행사시 잠시 위치를 옮기거나 필요한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며, 장소별 특성에 맞게 플랜터를 재배치하여 특색있는 공간을 재창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움직이는 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2019년 10개소, 2020년 6개소에 이어 올해도 지하철 앞 광장, 주택가 주변 등 그늘이 없고 녹지가 부족한 곳 8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는 그늘 효과가 높은 교목을 비롯한 전체적인 수목물량을 작년보다 늘릴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고려하여 모바일플랜터에 거리두기 의자(1인용 의자)를 새롭게 부착하여 생활 속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올해는 특히 생활 속 방역치침을 준수하며 산과 공원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장소로서 생활 속 작은 행복과 여유로 다가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 한강조은뉴스 공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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