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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교흥 의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왕복4차선 지하도로 건설  국비지원 2,955억원 사업계획 선정​​

​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왕복4차선 지하도로 건설 
 국토부 대광위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선정​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도로건설을 위한 국비 2,955억원 지원 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도로 건설은 서인천IC부터 가좌IC를 지나 공단고가교까지 4.5km 구간에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972억원으로 도로관리청인 인천광역시가 부담해야하나 높은 사업비로 인해 그동안 지연되어오다가 김교흥 의원의 노력으로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반영돼 국비 2,95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신속한 사업진행이 예상된다. 

 

혼잡도로 개선사업은 5년마다 수립한다. 앞서 3차에 걸친 혼잡도로 개선사업에서 인천은 2건의 사업만 반영됐다. 부산 11건, 대구 10건, 울산 8건, 대전과 광주 7건과 비교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었다.

 

제4차 혼잡도로 개선사업에는 총 23건의 사업이 선정됐는데 인천은 그중 5건의 사업이 반영됐다. 전체 국비 지원 1조2천억원 중 40% 수준인 5천억원 가량이 인천에 집중적으로 배정됐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단일 사업에만 2,955억원의 국비 지원계획이 반영된 것은 유례가 없는 성과이다.

 

4차 계획에서 이 같은 성과가 나오는데에는 김교흥 의원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토교통부장관부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담당 국장, 과장은 물론 실무사무관까지 끊임없이 만나서 설명하고 설득해왔다. 특히 큰 예산을 배정하는 문제가 얽혀있기에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도 소통하며 필요성을 전달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도로 건설은 사업비가 너무 높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서 초반에는 난색을 표했다. 지원 가능한 국비의 규모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교흥 의원은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50년 넘게 지역이 단절돼 주민들이 가까운 길을 돌아왔고, 수많은 소음과 매연 피해를 감내해온 점을 강조하며, 단순한 교통혼잡 해소가 아닌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하는 효과가 있다며 관계자들을 설득한 끝에  계획에 담아낼 수 있었다.

 

장기적으로 상부에 방음벽을 허물어 공원을 조성하고, S-BRT 등 차세대 교통수단을 도입하면서 석남동, 가좌동, 신현원창동 일대에 여의도 3배 면적의 도시재생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교흥 의원은 “국비 지원 계획을 통해 오랜 숙원 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도로 건설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21년 하반기 중으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인천시, 국토부와 함께 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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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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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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