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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영길 당대표, 상임고문단 회의  개최​​

 이용득 상임고문, 문희상 상임고문, 김원기 상임고문, 임채정 상임고문, 오충일 상임고문이 참석​​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는 국회 본청 당대표회실에거 2021년 8월 6일(금) 오전 11시 "상임고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상임고문단은 이용득 상임고문, 문희상 상임고문, 김원기 상임고문, 임채정 상임고문, 오충일 상임고문이 참석했다.  그 당대표의 주요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 송영길 당대표

 

상임고문단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제가 대표에 취임한 직후에 한 자리에 모시고 석 달 만에 이렇게 선배님들을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자주 뵙는 자리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리고 귀한 시간 허락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주 8월 10일이면 제가 당대표 취임한 지 100일이 됩니다. 부족한 제가 중대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는데 고문들의 지혜와 혜안이 뒷받침돼서 큰 무리 없이 당이 운영이 될 수 있었습니다. 국민께서도 송영길 체제로 들어간 이후로 민주당의 변화의 움직임을 기대하고 평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조금씩 지도부가 안정되어가고 있는데 이제 어려운 당내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예비 경선 당시 ‘국민 면접’과 ‘정책 언팩쇼’ 등으로 상당히 재미없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흥미를 끌고 새로운 변화가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

다. 

 

그동안 선거인단 모집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지금 186만 명의 국민과 당원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곧 200만 명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같은 속도라면 지난 대선을 충분히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선 흥행을 위한 충분조건은 잘 갖춰져 가고 있는데 다만 경쟁이 일부 과열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민주당은 항상 함께 가치를 지향하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관통하면서 해왔던 동지적 연대의식과 역사적 소명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런 차이를 극복해 나가리라고 믿습니다.

 

고문님들께서도 올림픽 장면을 보셨겠습니다만, 최근 우리 여자 배구가 일본 팀과 터키 팀을 이기고 역사적인 4강에 진출해서 오늘 저녁에 브라질 팀과 준결승이 예상되어 있는데, 저도 다시보기를 몇 번씩 하고 있습니다. 볼 때 마다 감동입니다. 마지막까지 김연경 선수의 리드 아래 모두가 원팀 정신으로 하나로 뭉쳐서 개인 플레이를 하지 않고 팀워크를 통해 그 막강한 일본, 터키를 이겨내는 모습에 모든 국민들이 감동했습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이러한 자세로 우리가 원팀이 되어서 민주정부 4기 창출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당대표로서 원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오늘 상임고문단 선배님들의 경험과 고견을 잘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먼저 진행된 상임고문단 회의는 다음주 화요일 송영길 지도부 100일 앞두고 다양하 정치현안과 대선국민 고견을 듣는 취지로 준비됐다. 5명 상임고문이 참석했고, 건강상 이유 , 개인일정, 대선후보 로서 참석 어려운 분들 계셨다. 오늘 참석 상임고문 께서 도움말씀 많이 줬다.

 

최근 진행된 대선 경선 과정과 관련해 첫째 대선 경선 후보들 사이 공방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인데, 네거티브나 과열된 상호 싸움보다는 정책경쟁으로 나아가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일치된 당부가 있었다. 

 

당에서 더 주도적으로 노력해서 후보들이 상호간에 공방이나 네거티브 경쟁보다는 큰틀에서 의 정책경쟁과 희망을 보여드리는 모습을 요청하고 당이 이끌어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일 있었다.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당차원의 검증단 마련 요구에 대해 오늘 참석자 상임고문 일치된 의견 전달 했다. 현재 대선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이 이에 검증단설치 등으로 지금 시점에서 개입하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백해무익할 수 있는 의견을 주셨다.

 

또 최근 한미연합훈련 여기와 관련해서도 대체로 일치된 의견들을 줬다. 현재 당정청이 이 사안에 대해 긴밀하게 진행돼 오고 있고, 한미연합훈련 준비와 과정들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미간 신뢰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할 때 연기는 도움이 되지 않고. 송영길 당대표가 일정연기 고려하기 어렵고 계획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것은 공당의대표로서 적절했다, 바람직한 표현이었다는 말씀들이 있었다. 연합훈련 일정에 대해 성명서 발표한 의원들 입장도 잘 이해하지만 당의 중심을 잘 잡았다. 다만 북한과의 대화 관계 진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당이 노력해달라는 말씀은 있었다.

 

Q.한미 연합훈련 관련 대체로 의견 조건부 연기 얘기도 있었나?

A.상임고문 일치된 의견으로 , 물론 연기 주장 취지는 이해하지만 현재 상황,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준비가 진행돼 있고, 한미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논의 진행돼 왔다는 것을 고려할 때 시기상 여건상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해줬다.

 

Q.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 없었나?

A.오늘 회의에서는 말씀하신 얘기는 없었다.

 

Q.어제 토론회에서도 언론 뿐 아니라 언론단체 반대하고 민주당 빼고 다 반대하고 있는데, 최순실 보도, 이명박 다스, 박근헤 7시간도 중재법 있으면 보도 못나왔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민주당은 여전히 중재법 회의를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인가

A.상임고문단 회의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브리핑 드리는 내용이라 거기에 대해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은 것 같다.

 

Q.그래도 시기적으로 임박한 것 같은데,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단독처리를 한다는 얘기들도 있는 것 같아서 그 입장?

A.단독처리 일정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서요, 다른 자리에서 다른 분이 답변하셔야할 문제인 것 같다.

 

Q.네거티브 치역, 고문단에서 어떻게할지 제안한게 있는가?

A구체적인 절차나 의견 전달에 대해 말씀 주신 것은 아닌데 더 많이 과열되게 되면 후보 입장도 그렇고 당의 입장에서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소탐대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점은 당지도부가 후보들에게 의견도 전달하고 대선 국면이 희망적인 정책경쟁이 될 수 있도록 당이 이끌어야 한다고 말씀을 주셨고, 상임고문들이 입장과 의견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일정한 역할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Q.(이런 후보자간 논쟁이) 후보자 검증차원에서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없었나?

A.검증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아니었고, 검증의 내용이나 수위나 표현같은 것들이 일정한 수준을 넘게되면 그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이었다고 이해해주면 될 것같다.

 

Q.지금 논의되고 있는 것들이 수위를 넘엇다고 보고 있다는 거죠?

A.그럴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유의할 필요가 있고, 당지도부가 후보들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다.

 

Q.저번에 이해찬 대표 상임고문 참석했던 것같은데 오늘 참석 못한 이유는?

A.오늘 지방 일정 있어서 참석 어려우셨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는 듣지 못했다.

 

Q.아까 고문들이 일정한 역할 가지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A.일정한 역할을 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하는 것은 저의 기대와 내용이고요, 일단 상임고문들이 당에서 원로이시고 존경받는 분들이기 때문에 후보 포함 당내 의원과 캠프 활동하는 분들께 입장이나 의견을 전달해주지 않을까 하는 취지였다.

 

2021년 8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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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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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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