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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직속 평화번영위 산하 미래한반도청년특위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안보도 평화도 진보가 유능… 숙의민주주의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해야”​

지난 12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이재명 후보 직속 평화번영위원회 산하 미래한반도청년특별위원회(이하 ‘청년특위’)가 “세대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 청년특위는 이날 이재명 후보 직속 평화번영위 산하 국방정책위원회 김병주 공동위원장과 평화협력위원회 이승환 공동위원장을 초대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육군 병장 출신, 북한학과, 사업가 북향민 청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청년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가 평화통일에 대한 세대 간의 격차를 좁혀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조경일 청년특위 공동위원장은 “기존 통일담론은 지금 청년들의 입장에서 피부에 와닿는 것이 없어 청년들이 관심을 끄고 있다.”며 청년들​ 의 고민을 꺼냈다.

 

소상엽 공동위원장은 “기성세대가 젊은 시절 정치와 사회에서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듯 지금 청년세대도 선거에서 그렇게 활약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바람이 선거가 끝난 후에도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애 위원장은 “미래 한반도는 청년들이 직접 디자인을 해가야한다. 나아가는데 있어서 기성세대의 연륜이 함께 더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참여한 청년들은 김병주 의원에게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안보 측면에서 약하다는 인식이 있다는 점과 모병제 등에 대해 청년 일반에 퍼져있는 인식들을 대변하여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김병주 의원은 “남북관계는 항상 진척이 되었다가 원위치로 돌아가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분명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본다. 특히 9.19 합의 이후 빈번했던 북의 도발이 거의 없었고, 평화가 일상에 자리 잡혔다.”고 말했다. 또한 “징병제에서 모병제 전환에 있어서도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사안이고 대선 후보라면 이것에 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 선택적 모병제로 천천히 국민을 설득하며 단계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통일교육과 청년통일 인식에 대해 이승환 위원장과 청년들의 대화가 이어졌다. 청년들은 정권에 따라 바뀌는 통일교육이 원칙이 없어 보인다는 점과 통일보다는 이제는 분단 상황에 대한 교육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이승환 위원장은 “청년들 속에서 숙의 민주주의가 자리잡혀야 한다. 그래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공감을 쌓고 그를 통해 사회적 합의들을 도출해 나가야 한다. 청년들 사이에서 민주주의와 건강한 토론 문화들이 자리잡혔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의 문제의식에 공감했다. 

 

또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실상의 통일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참여자들은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단계적으로 청년들의 삶에 와닿게 평화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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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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