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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후보,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종로 유세

2022.2.17.(목) 17:30, 동묘앞역 ​​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2.17.(목) 17:30, 동묘앞역 10번 출구에서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종로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사랑스러운 서울시민 여러분, 종로구민 여러분 반갑다. 이 자리는 제가 어릴 적에 이 바로 뒤에 신설동, 보문동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숭인동에 많이 왔었다. 어릴 때 지나다니던 바로 길이다. 오늘 추운 날씨에 해가 저물어 가는 이 시간에 여러분 앞에 서고 여러분도 여기 이렇게 모이셨다. 우리가 지금 왜 모였는가. 우리가 왜 모였는가. 바로 민생을 파탄 내고 우리 서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이 정권을 교체하고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모인 거 아닌가.

 

  이 민주당 정권이 5년 동안 세금 정말 많이 걷어갔다. 전 정부에 비해서 900조원 정도를 더 걷어다 썼다. 전 정부가 끝날 때 마지막 예산이 400조원이었다. 지금 600조원이 좀 넘는다. 50억원씩 늘어서 5년 동안 450조원, 500조원, 550조원, 600조원해서 다 합치면 이게 500조원 더 쓴 거고, 국가 부채가 600조원에서 1,000조원 가까이 늘었다. 그러니까 국가채무 400조원에다가 국민들 호주머니에서 걷어낸 세금이 500조원이 더 늘었다. 그래서 전 정부 5년보다 이 정부 5년이 900조원 이상을 더 썼다.

 

  여러분, 여기 혜택을 좀 받아 보셨나. 이 돈 가지고 우리 젊은 청년들, 일자리 만들어 냈는가. 일주일에 36시간 이상 안정된 일자리는 전 정부보다 더 줄었다. 그리고 이 정부가 기반 시설 잘하고 임대주택 많이 지어서 주거 취약자들이 추운데 추위에 안 떨고 더위에 시원하게 잘 사셨는가. 집값은 천정부지여서 젊은 사람들이 결혼도 못 하고 있지 않은가. 어르신들, 오랜 정부를 경험해 보셨지만, 이렇게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이런 정권 봤는가. 저도 이제 나이가 60이 좀 넘었지만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이런 정권 처음 봤다.

 

  제가 젊을 때는 우리 친구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 자금 여유가 돼도 집 안 샀다. 왜냐, 집값이 그렇게 천정부지로 오르지 않는데 그걸 뭣 하러 사는가. 살 돈이 있으면 다른데 투자하고 재테크해서 젊은 사람들이 돈을 더 벌었다. 사는 거보다는 전세, 전세보다는 월세를 늘면서 큰돈들은 전부 주식투자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재테크를 해서 돈을 벌었다. 지금은 친척들도 은행돈 다 끌어가지고 집을 사고 이자에 허덕이고 있다.

 

  왜 이렇게 하겠는가. 자고 나면 집이 막 올라가니 어쩔 수가 없는 거 아니겠는가. 전 정부 잘못했다고 해서 촛불혁명이니 해서 새 정부 출범했다. 5년 동안 돈도 1,000조원 가까이 더 썼다. 이게 누구 집 애 이름인가. 그런데 이렇게 돈 써 가며 한 게 뭐 있는가. 여러분 형편이 좀 나아지셨는가. 국민들 소득도 올라가지 않는데 집값이 올라가니까 세금은 무지하게 뜯겼다. 지금 초과세수가 수십조라고 한다. 이게 왜 이렇게 된 줄 아시는가.

 

  민주당이 서울시정을 10년간 장악하면서 집값을 올리고 전국 집값의 선도 역할을 서울시가 했다. 이게 이 정부 들어와서도 28번의 주택 정책을 바꿔가며 했지만 계속 실패했는데, 이게 실수라고 생각하시는가. 아니다. 이건 고의고, 일부러 그러는 거다. 집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갈라치기 하고 집이 없는 사람이 임대인의 횡포에 시달려 보면 자기들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다 해서 재개발, 재건축, 다 틀어막고 국민들은 새로운 집을 원하는데 집을 안 지으니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지 않은가. 거기다가 집을 좀 팔고, 서울 근교나 지방으로 이전해 가려 해도 양도소득세가 너무 비싸서 집 팔고 나가면 남는 게 없다. 퇴직한 사람들이 집 팔고 좀 줄여가서 지방에 내려가거나 근교로 가면 이 남은 돈 은행에 넣어 놓고 조금 편안히 살고 싶은데 세금 다 뜯어가니까 집을 내놓을 수가 없다.

 

  그러니 집값이 안 오르나. 이걸 몰라서 이렇게 했겠는가. 이거 일부로 한 거다. 국민들을 네편 내편 갈라치고, 얼마 전에 또 종부세라는 것이 국민의 2%만 해당되니까 종부세를 세게 때리면 2%는 국민의힘 찍을 거고 98%가 민주당 찍을 거라는 엄청난 착각하에 밀어붙였다. 그런데 수도권에 아버지가 종부세 내면 자식은 편한가. 이 가게를 따지면 20%가 넘고 임대인이 종부세 내면 그 종부세 임차인에게 또 넘기지 않는가.

 

  결국은 서민들 허리를 휘어지게 만들면서 이 사람들 아주 국회에서 당당하다. 2% 내는 걸 가져다가 없애려고 하느냐, 기득권 편 아니냐고 한다. 기득권은 민주당과 민주당에 유착된 그 이권 세력들이 기득권자지 여러분들이 기득권자며 국민의힘이 기득권자인가. 이 사람들, 늘 노동자, 서민, 사회적 약자, 집 없는 사람 위한다고 늘 위선만 떨지만 어디 덕 좀 보셨는가.

 

  우리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 대기업에 노조에서 돈 더 내라고 하면 월급 올려줄 수 있는 그런 대기업에 근무하는 민노총 산하 노동자만 노동자인가. 힘없는 돈 없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도 택배 노동자, 이런 노조에도 가입하지 못한 이런 수많은 전체 노동자의 90% 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이 정부가 챙겨준 줄 아시는가. 다 외면했다.

 

  자기들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선거 때 도움을 주는 민노총, 전교조, 일부 시민단체에만 손잡고 도와주고, 그렇게 해서 최저 임금도 올리고 세금 밀어줬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것을 민주당 정권이 초기부터 외쳤는데 이거는 뭘 좀 아는 사람들이 그러는데 성장 이론이 아니라고 한다. 이거는 철 지난 좌파 이론이라고 한다. 이게 50년 전, 40년 전에 좌익혁명 이론, 이 철 지난 것을 지금까지 신줏단지처럼 싸매고 와서 정치를 하니 이 경제가 잘 되면 오히려 기적 아니겠나.

 

  제가 늘 상식을 주장하는 게 이유가 있다. 상식이라고 하는 거 따로 배울 필요 없다. 우리가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우리가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살면 모두가 공감하고 느끼는 것이 상식이다. 이 상식대로 국정을 운영하고 또, 상식과 시장원리에 맞춰서 정책을 펴 나가면 이렇게 천정부지로 집값 안 오르고 일자리가 없어지지 않고 또 무리하게 최저임금 끌어 놓지 않아도 다 알아서 임금이 올라갈 만큼 올라가고, 또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다 옛날에는 자영업 해서 시장에서 콩나물 팔고, 떡 팔고 해서 여러 아이들 대학 공부 다 시켰다. 지금 자영업자 다 죽었다. 나라가 상식에 맞게 돌아가면 서민과 노동자와 자영업자들 다 잘 살 수 있다.

 

  지금 2년 동안 여러분들 다 마스크 쓰고 정부의 방역에 적극 국민들이 협조해 왔다. 우리 상인들은 어떠한가. 이런 비과학적이고 도대체 정부도 갈피를 못 잡는 방역 때문에 누가 피해를 제일 많이 봤는가. 우리 여기 숭인동과 동대문에 소상인 자영업자 많으신데 정말 죽을 지경 아닌가. 이런 나라 있는가.

 

  2년 전에 우한에서 코로나가 시작됐을 때 대한의학협회 전문가들이 이 정부에 6차례나 이 구정 연휴에 중국 입국을 막아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그런데 이 정부는 북한과 중국에 늘 굴종하지 않나. 그거 무서워서 안 막은 거다. 그래서 이 고생을 한다. 동남아시아 나라들 보시라. 대만 보시라. 입국 통제해서 코로나 제대로 관리하고 잡지 않았나. K-방역, 이게 정부가 한 것인가. 우리 국민이 한 거 아닌가. 세상에 대한민국 국민처럼 정부 말 잘 듣는 이런 착한 국민 있는가.

 

  우리 교육현장을 한번 돌아가 보시라. 이 민주당 사람들, 교육감도 다 장악하고 또 지방정부하고 교육청하고 서로 손잡고 혁신 교육이란 걸 한다고 한다. 이게 아이들에게 무슨 정치교육, 이념교육을 시키는 건데 지금 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커가는 아이들이 컴퓨터 공부도 더 하고 디지털 훈련도 더 해서 나중에 자기 먹고 살 그럴 경쟁력을 찾아야 되는데 이런 거 제대로 안 가르치고 초등학교에 컴퓨터 코딩 교육이 중국의 반도 안 된다는 거다.

 

  그리고 전교조 교사들은 학생들 기초학력 평가도 못하게 막는다. 그냥 대충 배워나가서 정부에 의지해서 살아라. 이래갖고 나라가 되겠는가. 아이들 교육 제대로 시켜서 내보내는 것이 그 아이들을 위한 거지 누구를 위한 건가. 이런 비상식적인 이런 무도한 생각만 거둬내도 나라 바로잡고 경제 일으키는 데 그렇게 어려울 게 없다.

 

  여러분, 지금 우리가 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산업을 더 디지털화하고 더 고도화시키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은 삼류 국가에서 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가 열심히 아이들 가르치고 우리 산업도 더 고도화해야 한다. 제가 경제비전, 과학기술 비전, 산업 비전, 이런 거 발표할 때 이런 점들을 강조했다. 우리가 제2의 역동적인 도약을 반드시 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하고 철 지난 이념 가지고 장난질 치는 이런 정권, 국민들이 계속 연장시켜야 되겠는가 아니면 단호하게 심판해야 되겠는가. 

 

  우리 존경하는 종로구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뒤처지고 못 살 이유가 전혀 없다. 우리 국민은 위대하고 누구보다 똑똑하고 세계 어느 국민보다 부지런하다. 정부만 잘하면, 정부만 사고 안 치면 우리 국민들 다 잘 살 수 있다. 전 정권보다 900조원, 1,000조원을 더 쓰면서도 국민들한테 아무것도 해주지 않고 자기편 끼리끼리만 나눠먹는 정부, 이제 퇴출시키고 나라를 이제 상식으로 정상화해서 우리 국민들도 이제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이번 3월 9일은 우리 민생이 사느냐 죽느냐, 우리 경제가 미래가 사느냐 죽느냐를 가르는 선거이다. 3억 5천만원 투자해서 8천 500억원 찾아가는 그런 도시개발을 설계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5천만 국민이 국정을 끌고 나간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존경하는 종로구민 여러분! 저는 작년 여름부터 정치를 시작한 정치신인이다.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다. 오로지 저를 불러내서 이 자리에 세워주신 국민 여러분께만 부채가 있다. 그래서 국민의 허리를 휘게 하고 국민을 고통에 빠지게 하고, 국민을 약탈한 민주당 기득권 세력을 단호하게 심판해서 국민들께 부채를 갚도록 하겠다.

 

  제가 우리 종로구민 여러분께, 저와 함께 여러분에게 빚을 갚고 나라를 똑바로 만들 또 다른 정치신인 앞으로 여러분의 친구가 되어야 할 분을 이 자리에 소개해 올리겠다. 우리 최재형 후보 올라오시라.

 

  존경하는 종로구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이번 3월 9일, 여러분과 함께 국민이 주인인 나라, 제대로 만드는 대승리의 날로 만들자.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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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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