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열린 11일,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7.15% 격차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상당한 표 차이로 앞서 당선된 것을 확정했다.
진교훈 후보는 당선 인사를 통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라며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패배를 받아들이며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교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부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강서구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도록 하겠다"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제2보 : 11시 40분]
강서구청장 선거 개표 48.78% 진행 중
민주당 진교훈 후보 62.% vs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35%)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개표가 20% 정도 진행 중이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 27분과 10시 40분 기준으로 진교훈 민주당 후보는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에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오후 10시 27분 현재, 개표율 9.35%에 해당하는 결과에서 진교훈 후보는 62.31%의 득표율로 1만4146표를 획득하고, 김태우 후보는 34.61%의 득표율로 7858표를 얻어 27.7%포인트의 큰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른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1.51%, 권혜인 진보당 후보는 1.01%,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는 0.33%, 김유리 녹색당 후보는 0.20%를 얻었다.
오후 10시 40분 현재, 두 번째 집계에서 진교훈 후보는 개표율 20.20%에 해당하는 결과에서 3만1065표로 63.39%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김태우 후보는 1만5976표로 32.60%의 득표율을 보이며 30.79%포인트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후보들의 득표율은 아직까지 낮은 수준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서구 1곳에서 실시되었으며, 사전투표와 본투표가 진행된 뒤 개표가 시작되었다. 진교훈 후보가 큰 선두를 달리며 이번 선거의 결과와 정의당, 진보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주목받고 있다.
강서구청장 선거 [1보]
중앙선관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 진행 중"
중앙선관위는 2023년 10월 11일(수) 강서구 투표소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 수 50만 명의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이지만 국정적인 의미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투표는 오늘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강서구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후 2시 기준으로 전체 투표율은 37.4%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동일 시간대의 투표율 40.3%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5월, 전 재임 강서구청장이 대법원의 유죄 판결로 직무를 상실됨에 따른다. 이 선거에서 사전투표는 지난 6일부터 2일간 진행되었으며,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22.64%로 기록했다.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하고, 국민의힘 후보를 보궐선거 원인 제공자로 부각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재개발 재건축, 고도 제한 해제 등 지역 개발에 초점을 맞춘 선거 전략을 펼치며, 강서구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국정적인 의미를 갖는 선거로 평가받고 있으며, 결과뿐만 아니라 정의당과 진보당 후보들의 득표율에도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하고, 국민의힘 후보를 보궐선거 원인 제공자로 부각하는 전략을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재개발 재건축, 고도 제한 해제 등 지역 개발에 초점을 맞춘 선거 전략을 펼치며, 강서구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자료출처 :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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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