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8월 23일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경기도 부천 모텔 화재 사고와 국정원의 대공 조사권 폐지 논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부천 모텔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겠지만, 현재 알려진 바로는 건물 내부에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히 모텔에 스프링클러가 없어 초기 진압에 실패한 것이 큰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2017년부터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법 시행 이전에 준공된 노후 건물에는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당정은 이번 화재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스프링클러가 의무 설치되지 않은 노후 건물에 대한 전반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상훈 의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금리 결정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유 권한으로 여러 경제 상황을 감안해 판단했으리라 생각하며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내수 진작 차원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과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2일(목)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 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은 서울 방화차량기지를 기점으로 김포 고촌과 풍무를 경유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노선연장 25.8km에 정거장 9개소이며 총사업비는 약33,302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로 계획된다. 김포시는 기획재정부(KDI 수행)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관계 지자체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추진전략을 수립해 사업 타당성 검증 평가에 적극 대응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율 완화와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궁극적 광역교통개선대책”이라면서 “예비타당성조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그리고 통진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는 철도의 경우 12개월 동안 이뤄지며 경제성 평가, 정책성분석 등을 조사하여 사업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설계 승인 등을 거쳐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 중동 호텔 화재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화재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부천시는 사고 직후 현장에 응급의료소와 통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사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난 피해자 지원 전담 기구인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해 치료·장례·심리·법률 지원 등을 추진할 실무반을 꾸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시장은 “희생자마다 담당 공무원을 1:1로 지정 배치하고,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과 충분히 상의해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며 “부상자를 위해서도 입·퇴원 관리, 치료기관 안내, 치료비 지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소홀함이 없이 지원하겠다”고 추후 대책을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물 관리 등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일곱 분의 희생자와 큰 슬픔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들께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는 8월 13일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한동훈 대표는 "사실 제가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에 외부 행사로 나온 것이 오늘 처음이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근간인 언론인 여러분들 앞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게 된 것을 나름대로는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당 대표 한동훈이다.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사람은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본다"며, "저보다 더 오래된 조직에 대한 경외심이 있다. 과연 6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나. 박기병 고문님도 제 옆에 앉으셨지만, 얼마나 많은 풍파와 투쟁, 그리고 승리와 패배가 있었겠나.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해온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저는 어릴 때부터 신문을 참 좋아했다. 우리 집에는 항상 여러 가지 신문이 폐지로 쌓여 있었고, 이를 읽는 것을 대단히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대학 시절에는 법대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활자를 통한 소통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덧붙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8월 14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국회의 정상 운영을 호소하며, 여야 간 협치를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정론직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초청해주신 이우탁 총무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22대 국회가 아직도 온전하게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어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각 상임위별 활동은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상임위의 갑질과 막말 논란으로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고, 상임위·본회의 모두 다수의 힘으로 거대야당의 입법폭주가 계속되는 등 여야 간의 극심한 대립 때문에 정식 개원식도 못 하고 있다"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사흘 후면 제가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취임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저는 원내대표에 출마하면서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협치를 통해 의회 정치를 복원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추 원내대표는 "지난 100일, 국회는 정쟁과 갈등의 기록이었고, 어디에도 민생은 없었다"며 "부끄럽고 참
김포시는 지난 9일(금) 국회에서 김포시와 서울시를 통합하는 내용의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 (이하 ‘김포-서울 통합법’)이 발의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잠시 멈추었던 김포발 서울행 통합열차가 다시 본격적으로 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 이번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뉴시티 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조경태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김포와 서울 간의 물리적, 경제적, 문화적 통합을 실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각에서 서울 통합 추진 의도를 정치적으로 곡해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김포-서울 통합법안은 시민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서울과 김포 간의 인프라 및 경제적 통합 목표를 반영하여 발의되었으며, 법안이 통과될 경우 김포시는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서울시의 26번째 자치구로 재편될 예정이다. 김포와 서울의 통합으로 김포는 특히 교통 인프라 개선, 공공 서비스 확대, 그리고 교육 및 의료 시설 확충이 예상된다. 김포 시민들은 서울시민으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생활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포-서울 통합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된다면 단순한 행정구역의 변화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서울이 바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공식 운행을 앞두고 9일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졌다. 별내선은 별내역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을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줄여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벌써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 철도 1개(별내선)을 개통했다. 약속드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하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지금 4개 노선(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24년 8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정영혜 시의원은 “국민의힘이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를 무시하고, 김포시민의 뜻을 외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김포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시의원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가 만나 합의한 상생 정치를 실천하자고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했다”며, “이는 김포시민들에게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주당의 간담회 요청을 무시한 것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하며, “김포시의 위급한 현안문제를 외면하고 불통의 대명사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포시 홍보담당관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정 시의원은 “홍보담당관이 불성실한 태도와 오만함으로 상임위에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다”며, “의회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의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도발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의원은 마지막으로 “홍보담당관의 행태를 묵인하는 김병수 시장은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책임 있게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는 지난 2024년 8월 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접견을 통해 민생 문제에 대한 협력과 다짐을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이번 접견에서 "여당의 당 대표로서 한덕수 총리님을 모시고 배울 수 있게 된 것은 큰 기쁨 중 하나"라며, "총리님의 인생과 공적 봉사를 되돌아볼 때, 대한민국의 최근 주요 정책 대부분에 관여하셨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장관 시절을 회상하며 "총리님께 여쭤보면 늘 정답을 알고 계셨던 분이셔서 든든하게 여겼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한 "우리 정부의 기둥이신 총리님의 완숙하고 애국적인 정책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저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총리님은 민생 정책에 있어서 모든 경험을 갖추신 분"이라며, "국민의힘의 새 출발과 함께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입장을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필리버스터와 관련해 "비록 필리버스터를 하게 되겠지만, 저희는 할 일을 꼭 할 것"이라며, "정부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 정당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정무위원회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역대 정부에서의 탄핵 발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 들어 탄핵 발의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8건의 탄핵 발의가 있었다"며, "이는 이전 노무현 정부까지의 각 정권별 5년 임기 동안 최대 6건에 불과했던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철회 후 재발의하는 등 탄핵을 사사로운 권한처럼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빈번한 탄핵 발의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며, 국민의 뜻을 무시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배 의원은 "각 정권별로 탄핵 발의 현황을 비교해 보면, 윤석열 정부 들어 탄핵 발의가 급증한 것이 명확하다"며 "정치적 목적에 의한 탄핵 발의 남용은 국가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배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러한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민주당의 무분별한 탄핵 발의를 막기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핵은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할 도구이며, 이를 남용하는 것은 국정 운영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각 정권별
한동훈 당 대표는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오전 11시, 사무처당직자 월례조회에 참석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 발언을 했다. 한동훈 당 대표는 당원들과 국민의 선택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그 의미를 잘 이해하고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그 선택의 의미를 이해하고 잘 받들자"면서, 그렇게 하면 길이 열리고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모두가 이를 확실히 느꼈을 것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민심과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민심과 함께라면 국민의힘이 이 나라를 다시 발전의 길로 돌려놓을 수 있고, 정부의 발전도 함께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사무처 동지들에게도 민심을 받들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도 더 노력할 것이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도 더 발전해야 우리가 발전하고 국민께 더 잘 봉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왔다가는 사람일 수 있지만, 사무처 동지들에게는 이곳이 평생 자랑스러운 직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로 있는 동안 이들을 진심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당직자들이 당에 봉사하고
7월 25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 선출된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감사 인사와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는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서 똑같이 63% 지지해 주셨다. 이 압도적인 숫자의 의미와 당심과 민심이 정확히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당의 변화를 통해 국민의 믿음을 다시 모으겠다고 했다. 그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를 통해 민심에 반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임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과 국가를 희망의 내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의 방송장악 4법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당원과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민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의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자마자 더불어민주당이 5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특검과 방송장악 중단을 요구하며 비판했다"고 전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우리 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했다. 한동훈 당대표와 함께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요한 최고위원은 "지지를 보내준 당원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