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일 민선 8기 2주년 첫 행보로 공약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공약과 현안을 꼼꼼히 챙겼다.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며 중점 공약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주요 현안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체감 정책의 완성도와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진행이 더딘 공약사업은 전 부서가 협력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천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경제·교통·보육·교육 등 10대 분야에서 98개, 원미·소사·오정권역 3개 생활권별 57개 등 총 155개의 공약을 추진했다. 조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부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마련한 공약 이행 방안을 토대로 오는 10월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부천시민으로 구성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조 시장은 보고회를 마친 후 춘의동 R&D종합센터와 수소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열린 "2024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포식 및 국민 컨퍼런스"에 참석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우여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회 장종현 대표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의 지원과 발표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황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는 인구 감소를 넘어 지방 소멸과 국가 소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작년에 이어 올해는 0.6명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국가 차원의 국민운동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특히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 단체와 언론이 앞장서야 한다"며, 모든 민간 단체가 함께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가 출산 장려책 중 효과적인 정책들을 적극 반영하고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는 소식에 대해 황 위원장은 "그동안의 출
국민의힘이 오늘 2일(화) 오전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를 통해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이 참석해 후보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가 국민의힘을 바로 세우고 변화와 미래에 대한 약속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후보자들은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가슴으로 당을 사랑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라며 "모든 후보들이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바꿀 혁신적인 미래를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총선 이후 엄중한 현실을 맞고 있다"며 "당원들과 국민의 힘으로 거대 야당에 맞서 싸우고 민생에 몰두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당의 변화를 보여주는 기회"라며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후보들이 짧은 5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제가 취임한 지 꼭 2년이 됐다"며 "지난주 비극적인 화성 공장 화재 대처에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내 가족, 내 친지가 희생됐다는 마음으로 사고 수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믿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난 2년간의 성과는 모두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아쉬운 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이는 오롯이 제 탓이다"라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1,400만 도민을 위한 생각에 직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헌신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그 과정에서 때로는 힘들게 하거나 상처를 준 경우도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모두 경기도와 도민들께 대한 제 진심과 열정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부족했던 점은 개선하고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한 팀이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취임 2주년을 맞아 새롭게 다짐해 본다"고 전했다. 그는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
어제 6월 30일(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19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으나, 임대차 3법의 '임차인과 임대인' 함께 살릴 수 있는 해법은 다루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3년 차 시작과 전반기를 되돌아보며 후반기를 준비하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민주 입헌주의에 기반한 협치를 강조하며, 국민이 바라는 '일하는 국회'와 '일하는 당정협'이 되도록 결의를 다졌다." 특히, "지난 4월 총선의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후반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화성공장 화재 사고의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도 언급했다. 또한, "고금리와 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보이스피싱과 불법 사금융 근절 방안도 논의하며, 이와 같은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저출생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의 필요성
강화군이 관내 대표 하계 휴양지인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을 오는 1일부터 정식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갯벌·낙조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지난해에는 개장 기간 총 29만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바 있다. 동막해변은 600m의 백사장이 울창한 소나무 방풍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한 그늘에서 서해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기에 가족 단위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다. 갯벌 규모는 1천8백만 평으로, 물이 빠지면 직선 4km까지 갯벌로 변해 밀물일 때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동막해변 인근 분오리돈대는 넓은 갯벌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민머루해변은 아름다운 낙조의 섬 석모도에 위치한 400m 백사장의 해변으로, 자유로운 야영과 조용한 쉼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물이 빠지면 맨발로 갯벌에 들어가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누릴 수 있고 낙조가 아름다워 작년 개장 기간에는 8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에 군은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을 찾는 피서객의 이용 편의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그동안 ▲동막 소나무 숲 및 샤워장 정비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년간 이룬 민선 8기 성과와 미래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주력할 핵심사업 10가지를 발표했다. 조 시장은 ▲3개 구·37개 일반동 행정체제 개편 ▲서해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 확충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기반 확대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 ▲부천 온(溫)시리즈·스마트경로당 등 지역밀착형 복지 강화 ▲시민 소통 확대 등 6가지 성과를 바탕으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과학고 설립 및 대학 협력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등 미래 자족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지난 2년간 도시의 굵직한 기틀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변화에 앞장서 왔다”며 “시민이 누리는 삶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경제·교육·환경·공간 분야 역점과제도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행정·교통 분야 시민 편의 극대화…도시 가치 높이기 주력 조 시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10개 광역동을 폐지하고, 3개 구·37개 일반동으로 행정 체제를 개편했다”며 “제증명 발급 등 행정 접근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고, 스마트 안전·복지 기능을 강화해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제적인 사각지대 발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임대차 3법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을 포함하는 임대차 3법은 초기 도입 취지와 달리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임대차 3법의 주요 내용인 전월세신고제는 임대료와 계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월세상한제는 상승 폭을상승폭을 5% 이내로 제한하여 임차인의 부담을 줄였다. 계약갱신청구권은 임차인이 최대 4년(2+2)의 거주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거 안정성을 강화했다. 임대차 3법의 효과는 임차인의 주거 불안을 낮추고 과도한 보증금 인상을 방지하여 안정적인 거주 기간을 보장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 전셋값 상승과 매물 감소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기존 2년 주기의 계약이 4년으로 연장되면서 전세 매물이 감소 전셋값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더욱이 10년을 살아도 무조건 2년을 더 추가해 살게 되면서 임차인의 권리만 상승되고 제때 집을 빼주지 않으면 12% 이자를 받게 해 준 혜택이 오히려 악
2024년 6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방송정상화 4법이 심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을 둘러싸고 여·야의 입장이 극명히 갈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입장]더불어민주당은 방송정상화 4법을 통해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및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숫자를 21명으로 증원 이사 추천 권한을 방송 및 미디어 관련 학회, 시청자위원회 등 다양한 주체로 확대 이사회·진흥회에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를 설치하여 사장 후보자를 추천 이사회가 특별다수제와 결선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사장을 임명제청 가능 방송통신위원회의 의사 정족수를 4인 이상으로 규정 김현 의원은 "정치적 후견주의를 타파하고 국민의 '언론개혁'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 법안"이라며, 법안 통과를 환영하고 본회의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법안이 언론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방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국민의힘의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서병수)는 6.24.(월)~6.25.(화)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총 25인이 신청했고 선거별로 당 대표 선거 4인, 최고위원 선거 10인, 청년최고위원 선거 11인이며 명단은 아래와 같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27.(목)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후보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 아 래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25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초 시·군의회의원은 (예비)후보자로 등록해야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었지만, 올해 2월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후원회를 설립해 연간 최대 3천만 원을 모금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인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설립 및 운영 절차 등 관련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선관위 박순주 선거2계장과 김정희 지도계장은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제도 개요 ▲후원회 모금 및 지출 ▲회계 관리 및 정보 공개 ▲관련 법적 사항 등 주요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후 시의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시의원들은 “이번 설명회는 지방의회의원의 후원회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후원회를 통한 투명한 정치자금 조달과 건강한 정치자금 문화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카자흐스탄과 교육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협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추진된 협의 내용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원어민 교사 초빙에 따른 선발과정 운영 ▲카자흐스탄 초중고와 학교 간 교류협력 방안 ▲고려인 동포 자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일반 학생과 다문화학생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따른 국제교육교류를 강화하고자 한다. 협의회에서 MAKHSUTOV ZEINEP 카자흐스탄 교육부 위원장은 "카자흐스탄 교육부는 대한민국 경기도와 국제교류를 위해 언제든 함께 협력해 추진할 준비가 되어있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다"라며 "초·중학교 간 교육교류 협력학교 제안에 대해 양국 간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이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고등과학교육부와 교원교류로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추진한 원어민 강사 1차 면접에는 카자흐스탄 고등과학기술부가 추천한 17명의 지원자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