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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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도자의 말은 천금(千金)과 같이 무거워야 한다. 지난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의 ‘사찰 통행세’ 관련 발언은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정 의원은 절에 들어가지 않아도 해인사 3.5km 밖 매표소에서 통행세를 내고 들어가야한다며 불교계를 ‘봉이 김선달’로 매도했다. 이로 인한 성난 불심은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문화재보호법 제49조 1항은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는 그 문화재를 공개하는 경우 관람자로부터 관람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불교계뿐만 아니라 국가, 단체, 개인들도 마찬가지다. 해인사는 국보 제32호 팔만대장경 등 총 51개 문화재가 있고, 특히 600만 평의 가야산 해인사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선릉·정릉 등 조선 왕릉의 경우 문화재청에서 관람료를 받는다. 도심 속의 푸른 녹지가 있어 산책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가서 왕릉은 안 보고 숲속 산책만 할 건데 왜 입장료를 받냐고 ‘도둑놈’이라고 욕하는 격이다. 정 의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다는 점도 문제다. 우리 국민들이 일본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와 강제 징용 등에 대해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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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17일간 "지구촌 스포츠 축제’가 오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91개 나라, 2천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출전 선수의 여자 선수 비율은 2천892명 중 1천314명(45.4%)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회 개막 초반에는 경기 외적인 논란이 많았지만 무사히 우리나라가 목표하는 금메달 1~2개로 종합 15위 내 진입 했다. 메달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14위)로 목적 달성에 성공했다. 대회 초반 쇼트트랙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피해를 보고, 중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오심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가 피해를 본 판정에 대해 국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으나 생각을 돌이켜 취소했다. 이제 17일 동안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축제는 오늘 20일 밤 9시(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질 폐막식을 끝으로 다음 이탈리아로 올림픽기가 이양됐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2022년 2월 18일(금) 오후 5시 50분 여의도역 4,5번 출구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유세'를 펼쳤다. 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서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노총 조합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추경 예결위 회의장에 우리 국회의원들 스무 분이 농성하고 있습니다. 추경이 사실 여러 가지로 미흡하지만, 정부에서 14조 원을 제시했는데 16조 5천, 17조를 가지고 밀고 당기고 있습니다. 턱없이 부족합니다만, 워낙 긴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320만 소상공인들에게 300만 원씩 지급하고 개인택시, 법인택시를 비롯한 특수직 고용 노동자에 대한 폭넓은 보상이 되도록 저희가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것은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5월 10일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보완해가면 될 것입니다. 야당은 1,000만 원을 주장하면서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바라는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은 같이 여야가 합의해서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시 한번 야당은 정치적인 논리로 말하지 마시고 일단 급한 추경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대사와 뻬까 메쪼 주한핀란드대사의 예방을 동시에 받고 두 나라와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오스타셰프스키 대사에게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해 양국 실질협력이 한 단계 격상되길 기대한다”면서 “폴란드 소고기 수입 문제도 관계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한국 기업이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을 하는 것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상징한다”면서 “인천-바르샤바 직항 항공편 횟수도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메쪼 대사에게 “헬싱키에 마련된 K-스타트업 센터가 양국 간 4차 산업분야의 협력을 견인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ICT 분야에서 두 나라 청년들의 교류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메쪼 대사는 “4차 산업분야를 비롯해 핀란드 가금류를 한국에 성공적으로 수출하고 부산-헬싱키 직항노선도 빠른시일 내에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이재명 후보는 2022년 2월 17일(목) 오후 7시 홍대 상상마당에서 "이제는 청년이다! 청년기회국 유세"를 펼쳤다.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여러분, 반갑습니다. 힘들 때는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펭수가 그럽니다. “야, 힘이 드는데 힘내라고 힘이 나냐? 이럴 때는 사랑한다고 말해달라”, 여러분 사랑합니다. 힘을 합칩시다. 힘을 합쳐서 이 어려움을 넘어갑시다. 여러분. 우리가 비록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언제나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이 황무지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이 정도의 위기와 어려움, 리더가 정확하게 판단하고 현명하게 통찰력을 가지고 결정하고 국민이 함께해주면 저는 반드시 이겨낸다고 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가 비록 가진 것은 없고 상황은 어려워도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반드시 이 험난한 산을 넘어서 희망의 나라, 모두가 기회를 공평하게 누리는 미래가 있는 나라로 갈 수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여기가 그 유명한 홍대 앞입니까. 저의 로망이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옛날 이야기하면 꼰대라고 해서 잘 이야기 안 하는데, 저는 지금 이 시대의 청년들이 갖는 어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2.17.(목) 17:30, 동묘앞역 10번 출구에서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종로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사랑스러운 서울시민 여러분, 종로구민 여러분 반갑다. 이 자리는 제가 어릴 적에 이 바로 뒤에 신설동, 보문동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숭인동에 많이 왔었다. 어릴 때 지나다니던 바로 길이다. 오늘 추운 날씨에 해가 저물어 가는 이 시간에 여러분 앞에 서고 여러분도 여기 이렇게 모이셨다. 우리가 지금 왜 모였는가. 우리가 왜 모였는가. 바로 민생을 파탄 내고 우리 서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이 정권을 교체하고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모인 거 아닌가. 이 민주당 정권이 5년 동안 세금 정말 많이 걷어갔다. 전 정부에 비해서 900조원 정도를 더 걷어다 썼다. 전 정부가 끝날 때 마지막 예산이 400조원이었다. 지금 600조원이 좀 넘는다. 50억원씩 늘어서 5년 동안 450조원, 500조원, 550조원, 600조원해서 다 합치면 이게 500조원 더 쓴 거고, 국가 부채가 600조원에서 1,000조원 가까이 늘었다. 그러니까 국가채무 400조원에다가 국민들 호주머니에서 걷어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2022년 2월 17일(목) 오후 6시 검단사거리역 1번 출구 건너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다. 그 주요 내용은 유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낙연입니다. 여러분 뵈니까 한편으로 고맙고 한편으로 미안합니다. 부족한 저 많이 지지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그러나 제가 못난 탓에 여러분의 뜻이 이뤄지지 못한 점 참으로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오늘은 대통령 선거 말씀을 드리고자 여기 왔습니다. 대통령 선거 그러면 외면하는 분도 계시고 인상 찌푸리는 분도 계시고 한숨 쉬는 분도 계신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또한 고민스러운 때가 많이 있으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국가를 경영해야 할 사람, 국가를 책임져야 하는 집권세력을 선택하는 일. 이제 좀 더 큰 고민이 필요합니다. 수없이 많은 일들이 날마다 보도되고 있고, 따져볼 일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 굵은 고민을 해야될 때가 다가왔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여러분께서 꼭 생각해주셔야 할 세 가지만 말씀드리고 내려가겠습니다. 첫째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2.17.(목) 16:30, 하우스카페에서 “함께 승리하는 하나된 힘” 유승민 前 의원 면담을 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승민 전 의원> 언론인 여러분들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뵙는다. 오늘 후보님께서 바쁜 일정 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우리 윤석열 후보님 감사드린다. 오늘 저의 생각을 좀 말씀드리고 후보님도 뵙고 직접 말씀드리기 위해서 이 만남이 성사가 되었다. 저는 11월 5일 경선 직후에 승복연설에서 말씀드린 생각 그대로이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하면서 협력하겠다는 생각 그대로 갖고 있고, 오늘 후보님께 그 말씀을 다시 한번 확인해드렸다. 아무 조건도 없고 직책도 없이 열심히 돕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만난 김에 이 소중한 시간에 윤 후보님께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렸다. 첫째는 경제가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 수도권 유세를 여러 군데 하시면서 경제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 것을 저는 평가하고, 결국은 경제가 굉장히 중요하고 많은 국민들께서 경제에 대해 걱정을 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님께서 남은 선거운동기간 중에 또 당선이 되신 이후에도 이 경제문제의 해결에 대해서 더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2022년 2월 17일 오후 4시 20분 전우사 앞에서 "이재명 지지 유세"를 펼쳤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추운데 고생이 많습니다. 양구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송영길입니다. 추경이 심사 중인데 쉽지 않습니다. 추가경정예산이라는 것이 사실 예외적인데, 예산 통과하자마자 1월, 2월에 추경을 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일 것입니다. 그만큼 어려운 상황입니다. 워낙 기재부 논리가 강해서, 정부가 14조 원을 제시했지만 우리는 35조 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완강한 반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물밑에서 예산 배정을 늘리려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협상을 계속하고 있고, 윤호중 원내대표와 최선을 다해 현재 14조 원으로 소상공인 320만 명에 대해 300만 원 보상하게 되는 것을, 8,000만 원 이하 간이과세자를 비롯해 법인 택시, 개인택시, 기사까지 확대시켜서 대상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임기가 시작되면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해서라도 50조 규모의 예산을 만들어 우리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확실히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러분, 실천력 있는 이재명 믿을 수 있겠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2.17.(목) 15:20, 서초아이스링크장에서 “공정, 상식, 법치의 대한민국!” 서초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저도 살고 있는 서초구민 여러분! 감사하다. 이렇게 열화와 같이 환영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작년 6월 말에 정계에 발을 디뎠다. 제가 왜 정치를 했겠는가. 왜 이 자리에 여러분 앞에 서 있는가. 이 민주당 정권의 불법과 부패와 무도와 무능이 오죽했으면 국민 여러분께서 저를 불러서 이 자리까지 오도록 키워주셨겠는가. 국민 여러분께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하신 것만으로도 부패하고 무능한 이 민주당 정권의 파산선고나 다름이 없다. 지금 이 정권초기부터 소득주도성장이니 해서 많은 소상인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으셨다. 이 시장의 기본 상식에 반하는 엉뚱한 정책을 수도 없이 반복했다. 집값, 아파트 값은 이렇게 오르는 것을 우리 어르신 분들,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이런 거 보셨는가. 저도 이제 60 갓 넘었지만 이런 것 처음 본다. 저희들이 젊을 때는 재력이 있는 친구들도 집을 안 샀다. 집값이 그렇게 크게 오르지 않고 일반 물가와 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개의 서울 지역을 방문하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오늘 유세는 ‘위기 극복과 경제·통합’이라는 핵심 메시지와 함께 부동산·개혁 대통령·자영업·청년을 키워드로 이어졌다. 특히, 촛불 혁명의 시작점인 광화문 광장에서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대국민 서약식’을 청년선대위 김하영·박한울씨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진행했다. 김하영(27세)씨는 안양청년소통허브 대표로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리스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다. 김씨는 청년활동가로 일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미취업, 1인 가구 청년들의 어려움 등 청년세대 내 사회적 문제와 소외 집단의 이야기를 가장 가깝게 들어왔다. 박한울(30세)씨는 현재 청년선대위 청년노동플랫폼 위원장으로, 과거 에어컨 설치기사로 일하며 청년노동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청년선대위와 함께 경남 거제 조선소와 충북 청주 LG화학공장의 청년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져왔다. 이재명 후보는 두 청년국민서약 대표와 함께 서약서에 사인을 하는 서약 퍼포먼스를 하며 ‘청년기회국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약서에는 ▲주 4.5일제 도입 추진·포괄임금 약정 제한, ▲생애 한 번, 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