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9일 “공동명의로 기획재정부에 공문을 보내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육군훈련소 생활관 시설개선 관련 예산 103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육군훈련소는 연간 13만명의 현역병, 상근예비역, 보충역의 군사교육·훈련을 담당하는 핵심적 교육·훈련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생활여건으로 인해 장병들의 기본권과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바 있다. 특히 현재 일선 부대들의 생활관이 모두 침상에서 침대로 개선된 데 비해 육군훈련소는 아직까지도 구식 침상을 사용하고 있어 훈련병들의 불편이 계속 이어져왔다. 육군훈련소 생활관 신·증축 및 취사식당 개선을 위해서는 8년간 6,286억원의 총사업비가 소요되고, 당장 내년도 예산으로 설계비 103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건당 사업비가 약 9백억원에 달하는 만큼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에 따르면 병영생활관은 정형화된 시설이므로 기획재정부 국방사업 총사업비 관리지침 제23조 “사업추진 방법 등이 명백한 사업으로 사업타당성조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 사타를 면제한다”는 조
오늘(9일)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은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주최로 <한국 영화산업 위기진단, 다음 30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토론회를 열었다.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국 영화 중흥에 혁혁한 역할을 해온 영화진흥기금이 극장 관람객 부담금 급감으로 고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한국 영화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영화발전기금 고갈에 대한 대응으로 기획재정부가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예수금을 빌려주는 형식의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한 것에 대한 참석자들의 비판이 두드러졌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조희영 중앙대 교수는 “한국 영화 점유율이 36.3%로 내려앉고 관객수와 매출액이 줄고 있으며, 한국영화의 상징과도 같았던 종로‧서울극장이 문을 닫는 지금은 한국 영화를 살릴 골든타임의 막바지”라고 진단한 뒤, “지금은 영화발전기금이 더욱 공격적으로 한국영화가 극장으로 나올 수 있는 부양책을 만들어 할 소중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현재 극장 수익과 연동된 영화발전기금은 영상물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예전과 같은 재원을
충남도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지체장애인들의 화합과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충남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김명선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및 수상자 등 3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그동안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장성익 논산시지회 성동면 분회장, 김동호 금산군지회 주임, 김창모 홍성군장애인콜센터 주임 등 3명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는 “복지수도 충남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구조적 차별을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예산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현장관람객 6만20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7일 국화전시장 소등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의 대표 명물인 ‘국화, 국수, 국밥’ 등 삼국을 테마로 열렸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화작품 전시와 지역예술단체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가운데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군은 축제기간 총 6만2000여명이 축제 현장을 방문했으며, 국밥과 국수, 농·특산물 매출액은 약 3억2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축제장 분산운영과 소독, 발열체크, 안심스티커 부착 및 안심콜을 통한 출입기록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운영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온라인 설문조사가 끝나는 대로 온·오프라인 성과를 집계하고 참여 농가를 비롯한 방문객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축제의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축제를
예산군은 인기리에 종영된 MBC 창사 60주년 기념 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태양’에 군청 기록관을 촬영장소로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극중 국가정보원 문서보관실로 방영된 곳은 군청 기록관으로 군은 방송 후 엔딩크레딧에도 장소제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극중 국가정보원 문서보관실은 일반 직원에게도 위치가 공개 되지 않는 비밀한 장소로 주인공 서수연(박하선 분)이 후배동료 오경석(황희 분)과 정보를 얻기 위해 무단으로 접근하는 등 다양한 스토리가 시작되는 비중 있는 장소로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9월 4일 군 기록관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장소 선정은 청사 이전 후 새롭게 단장한 예산군 기록관에 대한 보도기사를 접한 제작진이 8월 1차 사전 방문 및 분야별 스텝들의 2차 방문 이후 최종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기록관 보안사항 검토 후 해당 드라마가 MBC 창사 60주년 기념 대작 드라마의 스핀오프(파생작)인 점 및 촬영일이 민원인들이 방문하지 않는 청사 휴관일인 점, 군 이미지 제고 등을 고려해 장소 제공을 최종 결정했다. 군은 이번 촬영을 통해 보안상 일반 군민들이 접근할 수 없는 기록관 내부를 좀 더
충북도는 11월 8일 오전 10시40분 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 요소수 대란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류대란 우려, 요소수 매점매석 등 지역경제 혼란에 직면함에 따라 이에 대한 현황파악 및 대책을 강구하고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시종 도지사의 주재로 요소수 관련 분야별로 현황 및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 및 민간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에서는 차량용 요소수 대란에 따른 대책으로 피해기업 신고 센터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피해기업들에게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자금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량용 요소수 공급 차질 특별대책반 TF팀을 꾸려 요소수 품귀현상 장기화에 대비할 계획이며, 차량용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 단속을 하여 시장교란 행위 차단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시종 도지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전력투구하는 중에 중국발 차량용 요소수 품귀현상 악재가 발생, 만약 이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 우려된
충청북도는 5일 청주 고령신씨 영성군파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주 고령신씨 명가묵적(淸州 高靈申氏 名家墨蹟)’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09호로 지정했다. ‘청주 고령신씨 명가묵적’은 청주에 오랫동안 살아온 고령신씨 영성군파 문중에서 전해온 묵적(墨蹟)이다. 이 묵적에는 △신숙주의 4세손인 신중엄(申仲淹, 1522∼1604)의 팔순 잔치에 그의 아들 신식(申湜, 1551∼1623)·신설(申渫, 1561∼1631) 형제가 손님을 초대하거나 따로 시를 받아 묶은 ????경수도첩(慶壽圖帖)????, △신식·신설 형제의 관력(官歷)과 관련된 ????연경별장(燕京別章)????·????관동별장(關東別章)????·????해서별장(海西別章)???? 등 3점, △경수도첩에 누락된 글을 포함해 당대 인사들과 주고받은 ????만력간독첩((萬曆簡牘帖)????, △신설의 현손 신택(1662∼1729)이 허목(許穆, 1595∼1682)에게 받은 좌우명을 적은 ????미수서적(眉叟書蹟)???? 등 총 6점이다. * 묵적 : 그림과 글씨를 모아 만든 서화첩 * 관력 : 관리로서의 경력 * 현손 : 손자의 손자. 또는 증손자의 아들. 이 묵적에는 당대의 명필로 유명한 석봉 한호(韓濩,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는 우수자원봉사자 인정제도 사업 의 일환으로 매년 8,000시간 이상 봉사자의 집을 직접 찾아 문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충청남도 내 우수봉사자집에 문패를 달아줌으로써 자긍심을 높여주는 동시에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20년 33명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총 4명의 우수봉사자가 선정되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아산 유영금 씨(9,051시간)와 익명을 요구한 봉사자 1명, 논산 김길희 씨(8,042시간), 서산 최동묵 씨(8,300시간)의 집을 방문하여 문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축하와 함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8,0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에 그만큼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느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자원봉사를 알리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귀감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자원봉사센터는 우수봉사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꼈던 순간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여 도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서산공항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3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3분기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을 선정했고, ‘서산공항’이 포함됐다. 서산공항 건설은 성일종 의원의 제21대 총선 공약으로 충남도민과 서산시민의 숙원사업이다. 충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지역으로 항공서비스 소외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가장 가까운 공항까지 가는데 2시간 가량 소요되는데 서산공항이 건설될 경우 30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서산공항의 경우 해미공군비행장에서 사용하는 기존 활주로 2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만 건설하면 돼 사업비가 509억원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재정당국에서는 예타대상에도 반영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해미순교지가 아시아 3번째로 ‘국제성지’로 지정되면서 방문 순례객이 급증하는 등 서해관문 공항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상황변화가 생겼다. 이에 성 의원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1~‘25)에 ‘서산공항’을 반영한 바 있고, 이번에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예타대상에 선정된 것이다. 성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서는 위드코로나 정책에 맞춰 오는 11월 9일부터 실내시설인 열대관을 제외한 동물원 관람시설을 재개장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강화된 3단계의 행정 조치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원 내 모든 시설의 입장을 제한 조치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의 일환으로 방역 수칙 하에 동물원 재개장을 결정하게 되었다. 청주동물원이 개장을 하면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관람객의 동물원 입장은 방역부스에서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어야 하며, 방문 확인 및 손소독을 실시한 후에 가능하다. 아울러,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일부 동물사는 관람이 어려울 수 있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구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운영팀 주무관 안현승(☎043-201-4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이번 행사는 두 예술제가 함께 진행됨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예당국제공연예술제 및 예산예술제는 2일 개막식 ‘동춘서커스’를 시작으로 해외초청공연(온라인), 예당국제대학연극제, 예당전국청소년 독백대회와 예당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전, 폐막식에서는 ‘송승환의 난타’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예산예술제는 문예회관 로비와 야외에서 예산 예술인들의 작은음악회 공연, 시화전, 미술전시회, 국악한마당, 영상 미디어아트, 사진전, 기념사진 즉석인화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11월 3일부터 진행되는 예당국제대학연극제는 치열했던 예선 무대를 마치고 올라온 △동신대학교 ‘맥베스’(3일 공연) △계명대학교 ‘이상한 앨리스의 나라’(4일 공연) △경기대학교 ‘죽음의 집’(5일 공연) △국제대학교 ‘엠빠르 리베라’(6일 공연) △서울예술대학교 ‘이 지구에’(7일 공연) 등 총 5개 팀이 대상을 놓고 열띤 공연을 펼친다. 6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예당전국청소년독백대회에는 총 60여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각각 완성도 있는 독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이번 독백대회에는 해외학교에서 참여한 팀들도 있는 만큼
인천 소청도 남서방 49해리 특정해역 내측 2.7해리 침범한 110톤급 무허가 중국어선 A호가 해경에 나포됐다. 3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 1507함은 지난 10월 30일 토요일 저녁 11시쯤 쌍타망 중국어선 10여 척이 우리측 특정해역에 침범해 불법 인망(引網) 조업 중인 것을 확인하고 즉시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했다. 단속에 나선 1507함 고속단정 2척은 어구 절단 후 칠흑 같은 어둠 속을 도주 중인 불법 중국어선군을 5km 정도 추적한 끝에 중국 단동 선적 A호의 40대 선장 저우 씨 등 중국선원 17명을 붙잡아 관할 서특단 인천 전용부두로 압송했다. 해경은 방역조치를 거쳐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법 처리할 예정이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관할 해역을 침범한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검문검색 등 단속활동을 강화해 국제어업 질서 확립과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충남도는 30일 제주도 하나로마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등 충남 농산물의 유통활성화를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2018년 체결한 ‘충남-제주 농산물 상생유통협약’ 이후 12회째인 이날 판촉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날 행사장에서 수삼, 고구마, 배, 표고버섯 등 도 대표 농산물 12개 품목에 대한 판촉활동과 컵과일, 수삼 증정행사를 함께하며 충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어 제주시농협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상생을 통한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 및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는 제주 하나로마트에서 연간 3-4회 판촉행사를 통해 올해까지 총 71억 원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뒀다. 제주도 또한 감귤 등 35억 원 가량의 농산물을 충남에 유통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는 내년까지 유통협약을 더욱 체계화하고, 제주 하나로마트 전점 입점을 추진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제주농협하나로마트는 매출액 전국 1위의 큰 소비처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고 있어 홍보 효과도 크다”며 “도와 제주
예산군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 집회가 10월 29일 222일째를 맞은 가운데 황선봉 예산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김기영·방한일 충남도의원,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전방위로 동참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집회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시작해 추위와 더위, 비와 눈이 오는 날에도 가리지 않고 계속 진행돼 10월 29일로 222일째를 맞았다. 이날 집회에 동참한 황선봉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도 및 군의회 관계자들은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면서 신설 확정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빠른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가균형발전과 충남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는 2010년도 장래역으로 고시됐으며, 군에서는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5만6000여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주민건의서를 청와대와 정부에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없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부지매입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추진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태안을 방문, 각계 도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이날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민, 가세로 태안군수, 도의원과 군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행사는 기념촬영, 양 지사 도정 보고, 군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열었다. 양 지사는 먼저 주민들이 건의한 △태안읍 동문리 보강토 옹벽 설치 △태안읍 노후 마을회관 신축 △태안터미널 주변 도로 보도 개설 △태안 축구보조경기장 설치 등에 대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정 보고에서는 민선7기 도에서 태안군에 지원한 사업으로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UV랜드 조성 △꽃지 전면부 공원 신축공사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 △태안군 아이키움터 건립 등을 설명했다. 또 △정의로운 기금 조성 △도심항공교통(UAM)산업 기반 조성 △백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안전교육센터 건립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몽산포 전망대 2차 사업 추진 등 태안군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