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닫기

서울

주호영 원내대표(왼쪽), 박범계 법무부장관(오른쪽) 예방 받아

헌법 정신에 맞는 법무 검찰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주호영 원내대표는 2020.2.8(월) 오전 11시 30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박범계 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주 원내대표는 "박 의원께서 검찰의 다른 문화나 풍토를 바꾸는데 법원 출신으로 많은 도움을 줄 줄 알았는데 기대를 접었다"며 아쉽다는 말로 서두를 꺼낸 뒤 "장관의 직무가 당적을 갖는 문제가 맞지 않는다"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법무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검찰 인사, 검찰 감사'를 담당하는 법무부 행정에서 헌법 정신에 맞는 법무 검찰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오랫동안 주 원내대표와 함께 일해 왔던 것을 환기하며 주호영 원내대표가 예전 모임에서  "입각하면 좋겠다고 많은 조언을 해 주셔서 지금 잘 된 것  같다"라는 말로 화답했다.

 

이어 박 장관은 "주 원내대표의 여러 관점과 지적을 유념해서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윤석열 총장 패싱에 대한 부분은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인사는 소폭 인사가 될 것이고 7월 인사 때 염려한 내용을 포함해서 잘 반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차대한 일들이 교차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법무부 장관이라는 큰 직임을 받고 출발하는 박범계 법무주장관의 여정에 어떤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가장 두려워할 것은 '국민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 

 

아무쪼록 박범계 장관의 앞날에 국민이 사랑과 신뢰를 받는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잘 감당하고 그 이름이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길 빈다. 

.

[ 한강조은뉴스 bbb4500@naver.com 배명희 기자 ]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