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3일 ‘2021년 잡콘테스트 기업분석경진대회’를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잡콘테스트 기업분석경진대회는 관심에 둔 기업을 조사‧분석하고, 취업전략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2018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 취업 준비생들의 기업분석 능력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조력하고 있다.
대회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하며, 가상현실 플랫폼인 이프렌드(ifland)를 이용해 그동안 분석한 관심 기업 소개 및 취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대기업 입사 시험이 가상공간에서 치러지는 등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술 활용을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 우주)의 합성어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이 각기 다른 실물 공간에 공존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을 의미한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