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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윤석열, '수도권 광역 교통망 관련’ 정책공약 발표 전 '김포골드라인 체험'​​​​​​​​​​

    “GTX 3개 노선  D·E·F  추가" 공약 ...김포~삼성~팔당·여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월 7일(금) 김포시민들의 염원인 '지옥  전철로부터 해방'을 호소하는 김포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김포골드라인에 탑승 체험을 했다.

 

윤 후보 자신이 직접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그동안 김포지역은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시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세대(127,499명 26%)들이 많기 때문에 50만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김포에 달랑 2량짜리 골드라인만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 부처에 오랫동안 고통을 호소해 왔다. 그렇지만 정계 인사 및 관련 부서에서는  김포 시민들의 절박함을 외면해 왔기 때문에 김포시민들은 분노와 소외감으로 이중고를 겪어 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풍무역에서 25분여간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한 뒤 김포골드라인선 지하철에 탑승했다.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여 8시 53분에 9호선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했다. 체험을 잘 마친 윤 후보는 "경전철이 2량 밖에 없어서 장기, 풍무, 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예정대로 수도권 광역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하기 전 미리 현장 체험을 통해 좀 더 확신 있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정책 공약을 발표 할 수 있었다. 이런 현장 중심의 공약들은 국민들의 신뢰와 후보 자신에게도 더욱 확신 있는 정책을 공약하고 제시 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이처럼 이른 아침부터 윤 후보 자신이 직접 현장을 체험한 후에 '수도권 광역 교통망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고통을 받아 왔던 시민들 새해 임인년에는 다시금 희망이 빛으로 다가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전문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광역도시철도 공약 전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지옥철이라고 불리는 김포골드선을 타고

당사에 출근했습니다.

 

정말 좁은 지하철 안, 사람들로 가득 찬 곳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셨습니다.

지옥철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할 정도로

출근길부터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드릴 약속은

1,300만 경기도민과 300만 인천시민의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확대 계획에 관한 것입니다.

 

광역급행철도 GTX를 빠르게 완공하여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행권으로 만들겠습니다.

 

GTX는 2008년에 A, B, C 라인이 계획되었고,

2019년부터 내년까지 착공하여,

2027년 말에 전 노선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GTX 3개 노선 중 A, C 노선을 평택까지 확장하겠습니다.

 

그러나 기존 계획은 3개 노선으로,

수혜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수도권은 여전히 교통사각 지대가 남게 되고,

여기에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개발 사업의

광역교통대책 미흡으로

심각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수도권 교통시설은

서울 중심 남북축에 중점적으로 건설되어

동서축의 교통시설이 부족합니다.

 

김포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팔당으로

수도권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GTX D 노선을 신설하겠습니다.

 

서울 북부지역도 동·서로 연결되는 교통시설이 없어서

대다수 통행이 서울 도심을 경유하여 이동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도심 혼잡이 가중되고,

북부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천 검암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구리와 남양주까지

수도권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GTX E 노선을 신설하겠습니다.

 

기존 계획된 GTX A, B, C와

오늘 말씀드리는 GTX D, E 신규 노선은 모두

서울 도심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수도권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

GTX F 노선도 건설하겠습니다.

수도권 주요 거점도시간의 연결을 강화하여

서울로 집중되는 통행량을 감소시키고,

수도권 거점도시의 발전을 촉진시키겠습니다.

 

출퇴근하기 좋은 GTX 노선을 따라

1만호~2만호 규모의 역세권 콤팩트도시를 여러 개 건설해

총 25만호를 공급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계획을 조속히 진행하여

수도권 주민 여러분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도 안정시키겠습니다.

 

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불편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있는 변화를 위해 여러분들 앞에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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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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