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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윤석열 후보, 대한노인회 방문​​​​​​ "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꼭 만들겠다"

​ 노인 행복은 국가가 책임져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사)대한노인회 본부를 방문해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김철수 새물결 부회장, 최창환 대한노인회 부회장이 배석했다.

 

윤석열 후보는 1월 10일(월) 오늘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소재 (사)대한노인회 본부를 방문해 "OECD 국가에서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성장 대비 부끄러울 정도 노인빈곤율을 보인다."라며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꼭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호일 회장은 "지금 월 30만 원 주는 정도는 경제적 안정이 안 된다."라며 윤 후보에게 노인복지에 관한 구체적 구상을 요청했다.

 

윤 후보는 "연세 드시면 우선은 건강 문제이므로 의료급여, 요양 병간호 부분도 특히 배려해드려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요양 간호는 자녀들에게 부담을 지어선 안 된다, 그들이 일해서 얻은 소득으로 정성껏 병간호하게 해 어르신들이 정말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 "기초연금 급여 현실화로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사실 수 있도록 하겠다. 저희가 10년 전 기초연금 만들어 드린 후 올리려 했으나 여의치 못했다."라며 "이 부분도 현실화해서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에 맞춰 급여 수준을 많이 인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지금 이 정부가 하위소득 70%한테 월 30만 원을 주기는 주는데, 기초연금과 연계돼서 약간의 소득이 있어도 주지 않는다."라며 "보편적 복지 개념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노령수당이 지급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여당 의원도 보편적 복지 개념으로 노인에게 수당을 줘야 한다는 개정안을 내놨다며 "대통령이 되면 노령 수당이 보편적 복지 개념으로 확실한 공약이 돼야 한다. 선진국처럼 월 100만 원 목표를 정해 단계적으로 꼭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라고 덕담했다.

 

윤석열 후보는 "저희가 노인회로부터 수시로 노인들의 애로사항과 수요를 받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금 경제 10대 강국 되는 기초 터전을 닦은 사람이 서독 광부, 간호사, 중동 수로 공사, 월남전 참전 등에 참여했던 우리 노인 세대"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OECD 노인들의 빈곤율 1위, 자살률 1위로 홀대받고 있는데, 지금은 노인이 충분히 수고한 대가와 보상을 받아야 할 때다. 그것을 꼭 실천하는 대통령이 돼 달라."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선거 때 각 정당에서 비례대표 배정 시 이번 6월 선거, 국회의원선거 때 900만 노인 몫의 당선 배정으로 국회나 지방의회에서 목소리를 낼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운의 2달러와 좋은 신발 신고 열심히 뛰어 꼭 당선돼 달라는 신발가게 사장이 윤 후보를 성원한 물건을 전달했다.

 

노인회는 "오는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는 어르신들이 복지 시혜 대상과 경제의 주체로서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노인 문제는 '국가가 책임진다' 한마디만 해도 저희는 귀가 번쩍 띌 거 같다."라는 제안에 윤 후보는 "노인의 행복을 국가가 책임져야 함은 당연한 얘기"라고 화답했다.

 

윤석열 후보는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주문한 정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경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복지 이상으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불원간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우리나라가 그간 노인이 충분히 수고한 대가와 보상을 받아야 할 때라고 생각되는 이 시점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그것을 꼭 실천하는 대통령이 돼 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한강아라신문방송(bbb4500@naver.com) 임말희 기자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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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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