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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재명·윤석열·안철수 세 후보,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 참석​​​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매일신문 주최 '2022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가 1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정계, 관계,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출발 인사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후보가 같은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는 것은 새해 들어 처음이다.

 

세 후보는 저마다 TK(대구·경북) 지역과의 인연을 부각하는 동시 지역 발전 방안을 약속하며 TK 구애에 나섰다.

 

먼저 김부겸 총리는 “보훈처 등록 애국지사 30%가 TK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 험한 길을 자처한 이상용 선생을 예로 들며 많은 애국지사가 나온 곳”이라며 “어려운 나라를 구한 자부심으로 이젠 아이들 미래를 위해 가슴을 열고 여러 사람을 키워 달라”지라며 호소했다. TK 지역인은 한 번 마음 먹으면 잘 안 바꾸는 기질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우리 대구·경북은 독립운동가, 호국 투쟁, 민주화 산업화를 이끌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커다란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을 더욱 발전 시켜 미래 세대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이 자리 모든 분이 힘을 모아 달라”지라고 부탁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통합 신공항 건설 등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취수원 다변화, 도로 철도 교통망 확충, 행정 통합을 비롯한 초광역 행정체제 구축 등 상생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이런 일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여기 있는 출향인사 열 분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청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곳은 조선 개혁 정신의 산실, 구한말 항일운동 독립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했고 정부 수립 이후에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분연히 일어났던 기개가 살아있는 고장”이라며 “저 역시도 대구 경북 출신이란 점에 정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국가 주요 기능인 ‘안보’, ‘공정한 질서’, ‘민생’을 강조하며 “진영을 가리지 말고 박정희 · DJ 정책을 적재적소에 채택해 우리가 가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면 새로운 성장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윤석열 후보는 “제가 공직생활 시 대구에서 세 차례 근무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라며 “대구·경북 시·도민은 국채보상운동에 앞장섰고 임진왜란 당시 의병 붕괴, 낙동강 전선 방어로 공산 침략에서 자유 민주국가를 지켜 나라의 발전을 시킨 주역이 됐다.”라고 치하했다.

 

아울러, “오늘 행사를 주관한 매일신문 이상택 대표가 희망이 있으면 대한민국은 영원할 것이라고 했다.”라며 “국민 화합 통합을 이루고 자율과 창의 경제로 국민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 대한민국 희망을 되살리겠다. 나라 걱정하는 여러분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표명했다.

 

안철수 후보는 “대구는 제 아내와 함께 두 사람이 목숨 걸고 코로나와 사투를 벌인 정말로 각별한 곳”이라며 “그때 한마음으로 위기를 통합, 격려하는 높은 대구 시민의식에 감동하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절대 조건은 국민통합이라 생각한다”라면서 화해와 관용, 지역의 불균형을 지적했다. 안 후보는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재정권과 법적 권한을 지자체로 분산해 서로 경쟁하면서 민간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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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아라신문방송 임말희 기자(bbb4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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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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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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