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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공천관리위 기초자격평가 확정​​

 한국정당사상 최초 시험 도입으로 우수인재 등용 기회제공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됨. 지방자치제는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에 기여한 바도 크나 인재 등용, 공천의 투명성, 후보자들의 기본적인 자질 등에 미흡한 점도 지적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후보 공천에 기초자격평가 시험을 도입함으로 인해서 출마 후보자들의 자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출발점을 만드는데 의의가 있다.

 

이는 이미 정진석 공관위원장이 천명했듯이 이기는 선거를 위해 돈공천, 사공천, 짬짜미 공천을 원천 배제하고 공천의 투명성 확보 및 인재 등용에 만반을 기하기 위한 제도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 국회부의장)는 2일 이준석대표와 공천관련 간담회를 갖고,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국민의힘 적격성 평가)를 통과한 인재라야 지역구는 경선 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고, 비례대표는 심사 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이준석 대표가 지난 6.11 전당대회에서 내걸었던, 자격시험을  통해 국민의힘 공직후보자라면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과 소양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공약이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그 모습을 선보인 것이다.

    

원안보다 강화된 내용은 ▲'기초자격평가' 라고 명명함으로써 자격시험으로 전환시켰으며, ▲평가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고 ▲지역구 후보자는 경선원칙 하에서 자신의 평가 점수에 비례해 가산점을 부여  받고 ▲광역의원 비례는 절대평가 70점 이상, 기초의원 비례는 60점 이상 성적 우수자만을 대상으로 심사함을 원칙으로 정해 그 미만은 기본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탈락(합·불합격제 성격)시킴으로써 당초 최고위에서 예고했던 것보다 더 강화된 형태의 개혁안을 적용한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역량 있고, 유능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출전시키는데 있어 기초자격평가는 당 최고의 보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우리가 만든 이 개혁의 보검이 앞으로 더 보완되고 다듬어져 국민의힘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당선인의 말씀처럼 우리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잘 모시는데 역점을 두어야 하며, 실력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민의힘 공천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당을 새롭게 변모시켜야 한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개혁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 정치신인과 청년들에게 문호가 활짝 열려 있는 국민의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기초자격평가[PPAT]의 대국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과 한기호 사무총장 그리고 공천관리 위원들을 현장 배치해 시험장 어디에서 감독관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또한 이번 주부터 '공천혁신 PPAT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거리 현수막을 게첩할 계획이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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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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