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19년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한 후 조속한 오정 군부대 이전을 위하여 관련 기관의 인허가를 받아 공사에 착공하는 등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징발토지와 관련 최근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천시는 사실을 확인한 후 관련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부천시는 해당 주민에게 불합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2월, 보상 및 환매 당사자인 국방부에 사실 확인 및 구체적 입증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징발토지란 1950년 한국전쟁 비상사태에 선포한 대통령령인 ‘징발에 관한 특별조치령’으로 필요한 토지, 물자, 시설 등을 불가피하게 강제로 징발한 국가적 긴급조치를 말한다. 오정 군부대 또한 한국전쟁 시점인 1953년 군부대(미군) 주둔 당시 일부 사유재산을 징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징발재산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국가가 막대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불가능해 우선징발 보상증권을 발행하여 피징발자에게 지급했다. 이후 비상사태가 해소된 1970년 「징발재산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에 따라 징발재산에 대한 순차적 보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징발재산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0조에 따르면 증권의 상
광명‧시흥 등 제3기 신도시 예정지 등에서 부동산 투기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자발적으로 나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명순 의장은 16일 제208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소속 의원 모두가 전수조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시가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서 부동산 투기 공무원이 적발될 시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이와함께 “현재 김포시가 진행하고 있는 공직자 토지거래 전수조사에 산하기관을 관리하고 있는 기획부서와 도시계획․개발과 등 실무부서, 비서실과 자문관실을 비롯해 도시관리공사와 산하기관, 시장 인수위원회 등 까지 모두 포함해야 한다”며 “시점 또한 본격적인 개발 진행에 맞춰 출범한 김포도시공사 설립시부터 시작하고, 대상범위를 당사자와 직계존․비속까지 넓혀야 한다”고 조사범위 확대를 요구했다. 이날 발표에 앞서 시의회는 의원회의를 열어 시의원이 먼저 전수조사를 받자는 내용에 의견을 모으고, 의원 배우자와 직계가족까지 조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했다.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제출받은 동의서를 검토중에 있다”며 “조만간 서류를 시로 이송해 전수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논의 토양개량과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실시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살포하지 못하고 방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실시하고 있다. 읍·면·동별 3년에 1회씩 순회 실시하며, 2021년에는 통진읍, 대곶면에 규산질 비료 27,246포를 살포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사)한국농업경영인 김포시연합회에서 토양개량제 살포 업무를 맡아서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공동살포를 진행한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적기에 무리 없이 살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통리장과 농가에서 살포에 참여해준다면 좀 더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다고 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이광희 소장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라 토양개량제 공동살포가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토양개량과 지력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농작물의 생산량을 증대하는 방안으로 시행하는 토양개량제 살포를 원활하게 실시한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포시 농업이 발전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영상교육제작소,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안성·양평·용인·포천시에 각 1곳씩 추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을 희망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이들 4개시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는 유튜브 영상이나 단편 영화 등 영상물이나 팟캐스트나 오디오북 같은 음성 콘텐츠 등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제작 지원은 물론 상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영상 교육·제작소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을 지원했으며 현재 부천·고양·성남·수원·화성·의정부·군포시에 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올해 총 11개 센터로 확대된다. 선정된 4개 지역에는 10억원 내외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조성비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시설 조성(공간 리모델링비)과 영상 제작 관련 장비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종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유튜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미디어시대에 영상이나 오디오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은 물론 주민 간 소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강조은
지역주민을 위한 영상교육제작소,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안성·양평·용인·포천시에 각 1곳씩 추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을 희망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이들 4개시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는 유튜브 영상이나 단편 영화 등 영상물이나 팟캐스트나 오디오북 같은 음성 콘텐츠 등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제작 지원은 물론 상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영상 교육·제작소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을 지원했으며 현재 부천·고양·성남·수원·화성·의정부·군포시에 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올해 총 11개 센터로 확대된다. 선정된 4개 지역에는 10억원 내외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조성비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시설 조성(공간 리모델링비)과 영상 제작 관련 장비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종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유튜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미디어시대에 영상이나 오디오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은 물론 주민 간 소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강조
경기도가 17일 화성시, 파주시, 광명시 등 3곳에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평일 주간과 공휴일, 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만 6~12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다양한 유형의 돌봄 시설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도 한다. 도는 2019년 도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도시형, 산업단지형, 복합형, 농촌형 등 4개 유형별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설치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설치 희망 시·군을 공모한 바 있다. 그 결과 화성시(대도시형), 광명시(복합형), 파주시(산업단지형)가 각각 선정돼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다. 농촌형 지역으로 선정된 여주시는 6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각 센터는 정원 20명 규모로 센터 당 3명의 아동돌봄 전문 종사자가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 후인 14시~19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형에 따라 등교 전 돌봄, 저녁 돌봄, 방학 돌봄, 토요일 돌봄 등 다양한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돌봄종사자 교육, 지역 돌봄시설 운영 컨설팅, 아동의 놀 권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의 출장비 부정수급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정수급자 절반에 가까운 46%가 입사한지 5년 미만인 저연차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14일 LH감사실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LH 임직원 출장비 부정수급 자체조사(조사기간 2020년 3~5월) 결과 및 부정수급자 근속기간’ 자료에 따르면 총 부정수급자 2898명(총 임직원 9449명·지난해 4분기 기준) 중 근속 연수가 5년 차 미만이 직원은 무려 1335명(전체의 46.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위를 10년 차 미만으로 확대하면 비율은 52.5%(1524명)까지 올라갔다. 이어 10년 차 이상~20년 차 미만은 590명(20.3%), 20년 차 이상~30년 차 미만은 343명(11.9%), 30년 차 이상은 439명(15.1%)으로 각각 나타났다. 최근 LH땅 투기 의혹 사태가 심화되는 중 주로 젋은층이 이용하는 직장인 익명게시판 ‘블라인드’에는 LH소속임을 인증하는 이용자들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글을 다수 올려 논란이 되었다.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빨면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선거캠프에서 “체육인들 덕분에 우리는 어떤 어려운 시기에도 꿈을 잃지 않았다”라며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늘 신기록을 달성해온 체육인들처럼 체육문제 해결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롭고 공정하게 체육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어느 때보다 가깝게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서울 신기록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각 자치구에 복합생활체육시설 1개소 이상 추가 확충 ▲시민스포츠 리그 활성화 ▲코로나19 청정 스포츠 시설 인증제 ▲스포츠 정보공유 온라인 플랫폼 구축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조속 추진 및 은퇴선수·비인기 종목 선수 지원 확대 ▲체육 소외계층 제로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관계 및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한강의 입구 위치한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강물과 바닷물이 들고나는 한강하구의 독특한 풍광과 함께 총 655,310㎡에 펼쳐진 너른 들녘과 습지는 사람뿐만 아니라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 손색이 없다. 야생조류생태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멸종위기종인 큰기러기를 비롯해 82종의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면서 공원을 보다 생동감 있게 만들고 있다. 올해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다. 공원의 생태적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늘 시민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 폭염·미세먼지 없애는 2km 쿨링시스템 도입 최근 대기환경의 변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갈 곳 없는 요즘 미세먼지와 폭염은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 산책도 망설이게 만든다.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찾는 이용객들도 이런 이유로 야외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김포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야생조류생태공원 산책로 구간 2km에 쿨링미스트 터널을 설치한다. 쿨링미스트(cooling-mist)는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
일반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드나들 수 있는 약국이나 식당, 슈퍼 같은 상점의 출입문 앞 작은 문턱은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누군가에겐 진입 자체를 어렵게 하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겨우 5cm 높이의 턱에 가로막혀 시설 이용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 시설에는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슈퍼, 약국 같은 소규모 점포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곳이 대부분이어서 경사로가 없는 곳이 많다. 서울시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유아차 이용자들도 동네의 약국, 식당, 한의원 같은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동네가게 문턱 낮추기에 나섰다. ‘이동식 경사로’를 무료로 제작‧지원했다. ‘이동식 경사로’는 휠체어 이용자가 있을 땐 문턱에 펼쳐서 설치하고, 평상시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설치‧해체에 30초도 채 걸리지 않고, 접었을 때는 가방 형태로 휴대‧보관할 수 있어 설치‧해체가 간편하다. 한 손으로 가뿐히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이동식 경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 ‘2021년 찾아가는 영어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영어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개설됐으며,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의 원어민 강사가 찾아가 체험식 영어교육을 제공한다. 우선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교사,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확대 운영하게 된다. 평진원은 이번 달 30일까지 민통선아동복지센터, 새꿈터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10개 이상 지역아동센터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후, 4월부터는 도내 학교를 포함해 대상 인원을 약 6천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풀며 의사소통하는 게임형 프로그램 ▲물감을 이용하여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예술융합형 영어 프로그램 등 이며, 일일 2시간씩 진행한다. 한편,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며, 참여 지역아동센터들도 소독, 환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사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외국어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