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김포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 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소개를 시작으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시상식, 기념사, 인사말씀,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를 통해 발굴된 故 이명근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故 이명근 선생은 1919년 3월 함흥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벌이다 체포되어 징역 8개월을 복역한 바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 심치경 님의 후손 심찬익 님, 김유환 님의 후손 김영삼 님께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이 전수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는 지역 곳곳에서 1만 5천여 주민들이 맹렬한 항쟁을 벌인 독립운동의 성지이며, 후손들은 이러한 우리 지역의 숭고하고 거룩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평화통일의
김포시에 위치한 하늘빛중학교(교장 서명규) 원격수업연구회가 2월 24일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 학교에서 실천한 원격수업을 담은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배움중심 원격수업”(도서출판 살림터) 책을 출간한다. 하늘빛중학교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없는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쌍방향 수업을 구축하고 각종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학생중심의 수업을 실현했다. 또한 교사 실재감을 주는 수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학급 밴드나 SNS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원격 수업에 따른 소외감을 제거했다. 교사들의 이런 노력으로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으며 나아가 학습 격차까지 줄이며, 원격 수업의 한계를 극복해 나갔다. 그 중심에 하늘빛중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인 원격수업연구회가 있다. 교사들은 원격수업연구회를 중심으로 원격수업 상황 속에서도 학생중심의 수업과 학급 운영을 위해 차근차근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실천했다. 그리고 이를 한데 엮어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원격수업 시대에도 전인 교육을 향한 배움중심수업과 학생 지도를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
김포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명품 문화의 거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민관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TF팀은 이석범 부시장을 팀장으로 김포시의회 김인수, 박우식 시의원과 관련부서 공무원, 민간전문가 및 지역 주민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은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지난 2018년 조성계획 공고 후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문화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민관 TF팀의 좋은 의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TF팀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사업 부서별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설명 내용에 대해 민간 위원들은 문화의 거리 구간별 특색 있는 테마 공간 연출, 적정 수목의 선정, 대상에 맞는 문화의 거리 조성, 시설공사에 따른 안전 확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은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주민 참여로 만들어 나가게 돼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TF팀 회의 개최 등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사업부서에서 면밀한 검토를 거쳐 반영여부를 결정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7일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시의회는 3개조로 나눠 김포소방서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를 각각 찾아 위로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준비해 간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여러분들이 불철주야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덕분에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며 “장기간 이어지는 비상근무에 한파까지 닥쳐 힘든 상황이지만 사명감을 갖고 방역 최일선을 든든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한강조은뉴스 관리자 기자 ]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영화제’)가 12월 11일(금) 5번째 GIYFF 클래스를 진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영화제’)가 12월 11일(금) 세 번째 청소년 영화인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영화제는 12월 5일 화려하게 개막해 13일까지 200개가 넘는 작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상영했다. 이 기간 동안 영화제 수상작 감독을 만날 수 있는 청소년 영화인 GV와 청소년 영화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영화제작 클래스를 운영해 많은 영화인과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GV에는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틴더시대 사랑’을 연출한 정인혁 감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틴더시대 사랑’은 고등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여학생이 자살을 시도하려다 벌어진 일을 신비하고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정인혁 감독은 “영화를 구상할 때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떠올려서 시작한다. 이 영화는 학교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보다가 자살 시도를 하려는 학생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이 학생이 어떻게 하다가 옥상에 올라오게 되었을까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라며 ‘틴더시대 사랑’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 감독은
[ 한강조은뉴스 관리자 기자 ] 12월5일(토) 김포아트홀 주공연장에서 조직위원장인 김포시장 정하영, 영화인,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윤송아의 사회로 ‘2020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영화제)가 개막식을 열었다. 엄중한 코로나19 시국에서 여타 행사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은 영화제인 만큼, 개막식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합된 독특한 방식을 채택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였다. 시상자들은 입장 시각에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고 시상이 끝나면 바로 김포아트홀 밖으로 퇴장하였다. 수상자들은 수상소감 영상을 통해 수상의 감격을 전달하였고, 최우수상 및 대상 등 주요 시상자들은 화상회의 참여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참여하였다. 모든 과정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온라인 송출되었다. 개막식은 다양한 부문별로 총 4부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계층의 사회자가 진행을 맡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부는 화가 겸 배우인 윤송아, 2부는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주역 심현서, 영화 [담보]의 주역 박소이, 3부는 청소년집행위원 김다옴•채호준, 4부는 집행위원 조영훈과 운영위원장 이혜주가 맡았다. 개막공연으로
[ 한강조은뉴스 관리자 기자 ]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 김포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보름간 번역가팀으로 참여해 화제다. 김포외고 청소년 번역가팀은 외국어 재능을 살려서 영화제에 초청받은 해외작품들의 한글 자막을 제작하는 활동을 해왔다. 앞서 김포외고 김수상 교장과 고태희 학생부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하려는 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활동지원을 약속했었다. 이번 활동에는 김포외고 1학년 학생 111명, 2학년 학생 61명이 참여해 해외작품 11개, 해외 감독 수상소감 영상 4개를 번역했다. 김포외고 고태희 학생부장은 “학생들이 200명 가까이 자원할 정도로 영화 번역에 관심이 많았다. 팀을 짜서 번역을 진행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모두들 우리 지역의 행사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조성륜 집행위원장은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마을과 지역의 청소년들과 다양한 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마을주민, 마을 공동체 활동가,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만든 매우 특별한 영화제다. 단순히 영화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과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