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이 이달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평택에서 담근 김장김치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공동구매 상품 김장김치는, 5kg 한 박스 47,000원 무료배송으로 배추, 소금, 고춧가루부터 대파, 마늘, 청갓 등 김장에 들어가는 모든 원재료가 100% 국내산이다.
공동구매가 시작되는 11월 22일은 우리 민족 고유 김치 문화의 계승·발전과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김치산업진흥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정기념일 ‘김치의 날’이어서 이번 공동구매 진행의 의미를 한층 더 하고 있다.
이번 공동구매에서 주목할 점은 재단에서 진행하는 첫 가공생산품 공동구매라는 점으로 이는 향후 재단이 로컬푸드 공동구매의 범위와 품목을 단순 농산물에만 한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재단 사업지원팀 강민수 팀장은 “점차 평택시 로컬푸드에 대한 신뢰가 쌓여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그만큼 소비자와 생산자의 바람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사업 구상은 물론 기존 사업들에 대해서도 보완·개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구매 상품 김장김치의 생산을 진행하는 곳은 ㈜맛자곡으로, 해당 업체는 HACCP인증 생산시설을 갖춘 전문 김치 제조생산업체로 평택시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 협력업체이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민법」,「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평택시 로컬푸드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서 지역 경제 선순환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입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