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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민의힘 기후특위 위원, 여름철 침수 대비 도시하천(도림천) 민생현장 방문

 - 상습침수지역인 도림천 현장을 방문하여 홍수기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지하방수로 등 홍수방어시설 확충 계획 등 점검

 국민의힘은 임이자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6월 14일(금) 오후 2시, 여름철 도시하천 홍수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도림천(서울 관악구)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기후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1차 회의를 개최하여 기후위기 대응 관련 주요 현안과 함께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보고받고 논의하였으며, 첫 번째 현장행보로서 도림천 현장을 찾아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대비책이 실제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는지 점검했다. 도림천 유역은 지난 2022년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가 발생해 철저한 홍수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 2022년 8월 서울(동작) 1시간 최대 강우량 141.5mm/hr 관측(역대 최고)

 

  임이자 기후특위 위원장은 이날 도림천 유역의 침수 예방을 위해 도시침수예보,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홍수기 대응계획을 한강홍수통제소, 서울시 등 관계자로부터 보고받고, “기후위기 상황에서 홍수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정치적인 상황과 이해관계에 상관없이 홍수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하면서, “관계기관은 홍수 대응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도시침수예보와 함께, AI 홍수예보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홍수 예측을 강화하고, 서울시는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침수 방지를 위해 물막이판과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동행파트너 제도* 등도 운영하며 2022년과 같은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반지하 등 침수 취약가구의 대피를 돕는 ‘동행 파트너(지역 통장, 주민, 공무원 등)’ 제도를 `23년부터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 중

 

  또한, 임이자 위원장은 “홍수기 사전 댐 방류 시 하천 수위 상승 등으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하천 행락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댐 방류 시 사전 알림뿐만 아니라, 방류기간 중에도 주기적인 재난문자나 경보방송을 강화해 줄 것” 요청했다.

 

  아울러, 기후특위 위원들은 도림천의 근본적인 홍수방어를 위해 추진 중인 지하방수로 사업*의 예정지를 살펴보고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더욱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 올해 말에 우선시공분을 착공하여 2028년 준공 예정이며, 방수로 공사가 완료되면 도림천 등의 약 38만톤 물을 일시 저류하였다가 한강으로 보냄 

 

  임이자 기후특위 위원장은 현장 점검을 마치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당 차원에서 관련 법‧제도 정비, 예산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날 현장 방문에 함께한 환경부 관계자는 “도시하천은 집중호우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는 등 피해가 우려되므로, AI 홍수예보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현장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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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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