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의 전국방사를 위한 지자체 협의회를 지난 26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산황새공원 영상실에서 개최했다. 예산군이 주최한 이번 협의회에는 문화재청 관계자와 청주시, 서산시, 해남군, 김해시, 고창군 등 단계적 방사장을 운영할 예정인 지자체 5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황새복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단계적방사장 운영 등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관리인력확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지자체들은 현재 예산군에서 운영 중인 방사장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 및 기술 등을 전수받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황새 방사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군은 본격적인 방사장 설치 및 운영에 앞서 개최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예산황새가 전국 각지에서 힘차게 비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 지원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한반도 텃새 황새 복원사업은 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의 인공증식 연구 및 예산황새공원의 황새방사 연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박완주 의원은 오전 11시 회의에서 재논의 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6일 열린 소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국민의힘 입장이 무조건적 반대는 아니다”라며 “다만 위헌 문제 등 추가적인 법률 검토 후 내일 회의에서는 합의에 이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처리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소위원장도 “오늘 총론적 합의는 했으나 용역 보고서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내일 오전 소위에서는 결론을 내고 의결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세종의사당법>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 홍성국 의원이 각각 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최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총 3건이다. 정진석 의원 발의안은 이날 소위에 처음 상정됐다. 박완주 ‧ 홍성국 의원 발의안은 2020년에 약 3차례에 걸쳐 논의하였으나 여야 간 이견 등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2021년 2월 말에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여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대해 박완주 의원은 “내일은 반드시 처리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대국민약속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전체 자산 중 국내주식 허용 범위(전략적 자산 배분)를 늘리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아산시갑)은 외부의 이해관계 및 정치적 논리에 흔들리지 말고, 중·장기 기금 운용 원칙에 따라 한결같이 기금 운용할 것을 주장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의 전략적 자산 비중인 2%p를 맞추기 위해 대규모 순매도를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국내 증시 상승세에 걸림돌이 된다는 비판을 받게 되면서, 국내 주식의 전략적 자산 비중 등을 3%p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럴 경우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이 16.8%에서 19.8%까지 여유가 생기게 된다. 이명수 의원은 그간 국민연금의 리스크 분산을 위해서 국내 주식 비율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전략적 자산비중 확대에 대해서“여론과 정치적 압력에 의한 기금운용 비중 확대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세에 도움이 되겠지만, 국내 주식투자 비중 확대의 한계와 수입 부족시 자산 매각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증시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게 이명수 의원의 판단이다. 특히 국민연금 기금의 고갈 우려, 잦은
충남도는 12일 내포신도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총회는 표창 수여, 위원 위촉, 안건 채택 및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신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하고 평가한다. 또 지속가능한 실천 과제 발굴 및 교육, 홍보,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협력 및 연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자문 활동도 수행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세계는 지금 어두운 터널을 함께 지나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생태·환경·보건·사회·경제 등 각각의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이 가장 소중한 시대정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짧지 않은 역사 속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며 쌓은 지식과 경험은 어느 기관·단체보다 풍부하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 12일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환경부의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실천해야 할 한 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시종 지사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은 늘리고”라는 주제로 실천을 약속했다. 이어 다음 실천 주자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3명을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영향을 줄 인사로 지명했다. 이시종 지사는 “탄소중립과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이 10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임 부시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85만 대도시인 청주시 부시장직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3차 대유행의 정점에서 업무를 시작해 감염확산의 고비를 넘겨야 하는 와중에 청주시민 삶의 질 향상과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당면 현안도 챙겨야 하는 숨 가쁜 시간이었다”고 그 간의 소회를 밝혔다. 공식 취임식 전에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수송지원 현장 방문으로부터 업무를 시작한 임 부시장은 3개월여 짧은 기간에 방역 현장 곳곳은 물론이고 현안 사업장을 두루 다니며 지방행정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옛 청원군 시절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중앙부처를 거쳐 충북도에서 8년 가까이 근무한 만큼 지역 현안에 대해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탓에 청주시 공무원들이 더 많이 공부해야 하는 등 청주시 공직사회 전반에 긍정적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취임 직후 가진 주요 업무 보고회에 참석한 한 간부공무원은 “현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이고, 문제점과 방향성을 정확히 지적하는 등 모든 행정업무에 있어 담당자만큼 해박하게 알고 계셔서 보고회 내내 진땀을
예산군에 자리한 청년 귀농인의 열정 가득한 방앗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경기, 전라, 경상 등 전국 각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인연이 돼 예산장터 삼국축제로 유명한 예산전통시장 내 한 골목에 정착한 ‘봄봄방앗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봄봄 방앗간 대표 장시춘(55)씨는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유명 유통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방앗간 일을 배우고 독립을 하면서 여러 지역을 알아본 뒤 예산군의 환경과 잠재 기회를 확인하고 자리를 잡았다. 특히 장 대표는 전문 유통업에 23년 종사했던 경험을 통해 방앗간이라는 고정의 틀을 벗어버리고 찌는 방식인 전통 ‘증숙’을 새롭게 적용해 간편 식사 대용식인 찐 귀리가루, 찐 쑥 미숫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장 대표는 건강한 맞춤형 기름 착유를 위한 스팀로스팅 기름, 쪄서 짜는 전통식 생 들기름, 법제 호두기름, 전통곡물을 활용한 미용팩 등 차별화된 기술도 다수 확보했다. 아울러 일반 방앗간과 달리 위생적인 고추분쇄를 위한 자동식 고추라인을 운영해 고추씨 가루도 분쇄·판매 중이며, 고추라인과 별도로 분리된 떡 작업장에서 현미들깨 가래떡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장 대표
서해안 관광 지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국도77호선이 올해 말 완전 개통을 앞둔 가운데, 태안군이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태안(영목항)-보령(대천항) 간 연륙교’가 완공된 데 이어 ‘원산도~대천항 간 해저터널’이 올해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국도77호선 ‘영목항-대천항 구간(14km)’이 완전히 뚫리면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이동하는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돼, 태안 관광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교통여건 개선으로 인한 접근성 강화로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고남 안면 지역을 새로운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고 밝히고 관광개발전략 및 각종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주요 18개 부서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국도77호선 개통대비 태안군 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도77호선을 이용해 태안을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여건 개선 및 편익시설 확충, 그리고 관광인프라 구축과 태안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발굴 및 진행사항에 대한 공유와
충남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0년도 녹색자금 조성사업’에 아산시와 논산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색자금 조성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 사회복지시설 등에 녹색공간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등 2가지 분야로 나뉘는데, 도내에서는 총 6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상을 수상한 논산시는 선재어린이집 내 780㎡에 달하는 나눔숲을 조성해 숲 체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는 영인산 무장애 나눔길 0.55㎞를 추진, 이곳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녹색자금 조성사업을 추진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나눔숲과 나눔길 등 모든 분야에서 상을 수상, 도내 산림복지공간 조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복지분야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녹지조경사업에 충남도가 적극 참여해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나눔숲 1개소(논산시), 나눔길 2개소(보령시‧안면도 수목원) 등 녹색자금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국민의힘 홍문표의원은(충남 예산·홍성군)은 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4.7 재보궐선거가 민주당 소속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추행 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임에도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은 이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선거공작을 일삼고 있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홍문표의원은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는 정상적인 선거가 아니라고 규정하고 여당이 파놓은 선거함정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다며 언론이 인물선거, 정책선거로 몰아가고 있지만 실상은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추악한 권력형 성추행 범죄로 치러지는 선거란 점이 망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문표 의원은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로 인해 서울·부산 시민이 내지 않아도 될 세금 824억원이 발생했다며 이에 대해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이 책임지고 보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당 대표 시절, 본인이 직접 ‘성추행, 부정부패 사건으로 재보궐선거 발생 시 후보를 선출하지 않는다’는 민주당 당헌 96조2항을 만들어 놓고 막상 성추행이 발생하자 손바닥 뒤집듯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후보를 선출한 민주당은 반드시 국민에게 심판받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3월 5일 서장실에서 관내 32사단 이병석 충절부대장 일행을 접견하고 통합방위 협력강화를 위한 포괄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해양안보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태안해양경찰서와 32사단 충절부대는 미식별 소형선박 확인을 비롯해 항만방호, 해상대테러, 수난구호 등 포괄적 군·경 통합방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대적 인구감소로 인한 군 병력 축소 추이에 맞춰 보완적으로 도입하는 각종 최신예 무인장비 등을 활용한 상호 공조협력 논의를 적극 이어가기로 했다. 이병석 충절부대장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해양안보 강화를 위해 빈틈없는 군·경 통합방위 협력으로 국토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고, 윤태연 태안해경서장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보호 사명을 위해 해양안보 뿐만 아니라 해양안전, 해양환경 등 군과의 포괄적 전방위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심우천 기자 ]
예산군이 ㈜SBS, ㈜더본코리아 등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지역농특산물 활용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올해 SBS ‘맛남의광장’ 프로그램 스튜디오 및 신활력창작소를 기반으로 한 예산형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예산출신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대표로 재직 중인 더본코리아와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SBS와의 지역경제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예산형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전국적 모델로 완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상생협약 체결의 시작점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골목양조장 운영을 통해 발길이 끊겼던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근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SBS ‘맛남의광장’ 프로그램을 유치해 SBS에서 예산전통시장 내 전용 촬영 스튜디오를 설치했으며, 월 2회 출연진과 SBS 방송스텝 등 150여명의 인원이 군에 체류하면서 지역 숙박 및 식당, 상점 활용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월 예산전통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간담회에 참석, 충남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와 민주당 균형발전특위 우원식 위원장, 박완주 충청권역 본부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진종헌 공주대 교수의 충청권 전략 발표, 충청권 현안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0년 ‘세종시 수정안’ 입법 저지를 위해 22일 동안 펼친 단식투쟁을 거론하며 “11년 전 투쟁은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국가균형발전이 이명박 정부에서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몸부림이었다”고 회고했다. 양 지사는 이어 “몸무게가 12㎏이 빠지고 정신도 혼미해졌지만, 국가균형발전이 대한민국의 존립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 사실만은 잊지 않았다”라며 “결국 세종시 수정안은 무산됐고, 오늘 우리는 세종시에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새로운 자치분권의 시대가 열린 것처럼 국가균형발전도 이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야 할 때”라며 “환황해권의 중심 충남이 국가의
충남도가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녁돌봄까지 제공하는 ‘충남형 초등돌봄교실’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형 초등돌봄교실은 기존 오후 5시에서 2시간 추가된 저녁 7시까지 돌봄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것으로 △논산 강경중앙초 △서천 문산초 △청양 청남초 △홍성 신당초 △예산 중앙초 등 5개 초등학교가 참여 한다. 돌봄교실은 학교장 책임하에 학교별 여건에 맞게 자율 운영하는 것으로 운영비는 도와 시군이 교실당 월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초등돌봄교실 연장운영은 기존 정책의 틈새를 메우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3월 10일까지 희망 학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 한강조은뉴스 관리자 기자 ]
충남도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혁신도시 내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앞서 지난해 10월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홍보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 인터넷 매체 비중을 확대하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유치 선점을 위한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홍보도 강화할 계획인데, 내포신도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물과 도정 소식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 현황을 공유하고 내포신도시의 긍정적 인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실국별 관련 공공기관 방문 활동을 전개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도의 의지도 표명한다. 또한 효율적 홍보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혁신도시 현황을 분석하고, 기존 정책을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수도권 접근성 및 교통망, 내포신도시 정주 환경, 보육 정책 등으로 특히 도청 소재 신도시로서의 발전상을 조명해 1기 혁신도시와는 다른 ‘준비된 혁신도시’임을 강점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시간 내외로 단축되는 수도권 접근성 △예술의 전당, 스포츠센터, 도서관과 같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