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할 충남 스타기업의 최고 경영자와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24일 천안에서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1년 충남지역 스타기업 CEO 포럼 및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스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지정서 수여식, 우수사례 발표, 충남 스타기업 기업 홍보(IR)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올해 선정한 신규 스타기업 15개사에 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했으며, 스타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 중인 기존 선정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기존 스타기업과 신규 스타기업 간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 시간도 가졌다. 충남 스타기업은 매출액, 상시 근로자 수 등 공통 기준과 매출 증가율, 수출 비중, 고용 증가율 등 지역 특성화 기준을 만족하는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 기업 역량, 고용 창출 능력,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이 큰 기업을 선정해 전용 지원 프로그램과 차년도 연구 개발 과제를 연계 지원하는 제도다. 2018년부터 매년 15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왔으며, 올해 선정한 15개사를 포함해 현재 총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한국행정사학회(학회장 전일욱), 백범통일연구소와 공동으로 24일 ‘역대 정부의 국정목표 고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역대 정부의 국정목표를 분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국정 방향을 논의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단국대 한종구 교수가 “경제 환경 변화와 경제정책”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이어 단국대 전일욱 교수가 “유신체제의 국정목표에 관한 연구”를, 선학UP대학원대학교 정시구 교수가 “북한 세습체제 변화와 한국 대북정책 고찰”을, 단국대 김영재 교수가 “역대 정부의 방역행정에 관한 소고”를 발표했다. 특히 김영재 교수는 “과거와 비교해 현재 한국 사회의 위생 여건과 방역 수준은 세계 최상위 수준에 있으며 국민보건위생 의식도 상당히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칙을 정하고 시행해야 하는 방역행정의 주체가 정부라는 점은 명확하다”면서도 “현재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므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은 있으나 재감염이나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생활해야 한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현장실증과제 일환으로 저탄소 농업실천을 위해 25일 북이면 화상리 일원에서 시범재배 농가와 관계자를 모시고‘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모를 기르는 것으로 육묘과정과 모내기 과정이 필요 없어 1ha당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가 최고 120만원/ha 가량 절감되고, 작업시간도 1/6로 줄일 수 있으며, 육묘나 이앙 시 배출되는 탄소량을 32%나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직파재배는 잡초성 벼(앵미)와 제초관리가 기계이앙에 비해 어렵고, 수확기에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해 재배 확대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간의 실패요인을 분석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기술을 재정립했다. 우선 앵미 발생을 줄이기 위해 파종시기를 평균기온 17~18℃ 이상이 되는 시점으로 늦추고, 파종량이 많으면 도복이 많은 것을 감안하여 기존 5~6kg/10a에서 3kg/10a로 파종량을 줄였다. 또한 드론으로 파종뿐만 아니라 비료나 농약 살포도 가능하여 향후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로 농업인들의 삶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청주시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시ㆍ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대상자를 신청받는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TV보급 홈페이지(tv.kcmf.or.kr)를 통해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단,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시ㆍ청각장애인용 TV 수령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전국 17개 광역시ㆍ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추진하고 있다. 시ㆍ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방송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막방송, 수어방송, 화면해설방송을 편리하게 시ㆍ 청취할 수 있게 개발된 TV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인 보건복지부 등록 시ㆍ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로 소득, 장애정도, 연령 등 우선보급 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288대가 보급됐고 현재까지 청주시에 보급된 시ㆍ청각장애인용 TV는 총 1876대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성인 손바닥보다 작은 화재경보기 하나가 사람의 생명을 수차례 구하면서 그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1시, 충남 예산군 광시면 한 주택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자는 동네 주민 A씨로, 잠시 집 밖에 나왔다가 우연히 이웃에 사는 B씨(남‧80세)의 집에서 시작된 요란한 경보음을 듣게 됐다. 야심한 새벽 이웃집에서 울리는 경보음을 이상하게 여긴 A씨는 곧장 B씨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불이 붙은 가스레인지 앞에서 갈팡질팡하며 콜록거리는 B씨를 발견했다. B씨를 무사히 집 밖으로 대피시킨 A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불은 예산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모두 진압됐다. B씨는 평소 치매 질환으로 주변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어렵고 거동 또한 불편함에도 화재를 인지하고 울린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A씨의 기민한 대처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충남에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울려 목숨을 구한 사례는 올해 들어 벌써 6번째이다. 지난 2월 서천군 한산면의 한 단독주택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도, 4월 계룡시 신도안면의 다세대주택에서도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화재를 인지해 울렸고 인명
못 쓰는 땅에서 버려지던 열에너지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양식장이 24일 충남 당진에서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당진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첨단 친환경 양식장(이하 당진온배수양식장)’ 준공식이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이창열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온배수양식장은 2015년 해양수산부 친환경 양식어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비 10억 원 등 총 10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9월 완공했다. 양식장 터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당진화력 회 처리장 내에 닦았다. 시설은 전체 4만㎡의 부지에 지름 9.3m 크기의 수조 90개와 창고동, 전기실, 침전조 등을 설치했다. 시설 면적은 1만 6270㎡로, 육상 양식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이 양식장은 특히 당진화력이 발전소 냉각수로 사용한 뒤 배출한 온배수를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바다로 버리던 열에너지인 발전 온배수를 본격적이면서 대규모로 양식에 접목했다. 도 관계자는 “발전 온배수를 활용하면 한겨울에도 적은 에너지로 양식을 지속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설명
앞으로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한수원 등 원자력 사업자도 의무적으로 원자력안전정보를 공개하고, 정부가 정보공유센터를 설치하는 등 원자력 관련 정보 공개가 활성화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안(이하 원자력소통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해 11월 원자력안전 관련 정보공개 원칙, 주체,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원자력소통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유사한 취지의 개정안 2건이 병합, 대안으로 통과됐다. 원자력소통법은 방사성물질 사용‧취급‧배출‧관리 등 원자력안전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비공개하도록 했다. 정보 공개 주체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관계 기관 외에 원자력 사업자로까지 확대했다. 정보 보관 시 분실‧위조‧변조 등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도 부과했다. 법 통과에 따라 원안위는 원자력시설 주변 지자체 내에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를 설치하거나 전문기관‧단체를 지정하게 된다. 센터는 원자력안전정보를 수집‧보유‧관리‧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공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원자력시설 주변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최근 군·경 밀입국 방지 협력과 합동훈련 실시 등 해안경계·항만방호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관내 밀입국 취약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태안해경 외사경찰은 밀입국 등 국제범죄 발생 전력이 있는 해안 취약지를 직접 찾아 주변 지형 및 치안요소 파악·분석과 함께 파출소 최일선 근무자를 대상으로 밀입국 예방·대응 점검교육을 진행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소형 레저보트 밀입국 등 국경범죄의 재발방지를 위해 주민 신고망 강화와 함께 취약지 현장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국제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치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박영철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귀농이라는 새로운 도전일기로 서로를 의지하며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젊은 청년 부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바로 송재필(37), 김성희(34) 씨 부부다. 남편 송재필 씨는 경기도에서 반도체 회사에 다녔고 아내 김성희 씨는 특수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나, 난임으로 어렵게 얻은 딸의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내 김성희 씨의 고향인 예산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 부부는 이러한 사연으로 농장 이름도 ‘딸 바보 농장’으로 지었다. 귀농 초기 농업과 관련해 아무런 지식도 없던 부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 교육 100시간을 이수하고 귀농 창업자금 3억 원과 주택구매자금 7500만 원을 융자받아 하우스 13동을 신축하고 주택을 샀다. 부부는 막연히 잘 될 것이란 기대를 했으나 막상 초기자본금이나 귀농 자금을 운용할 때 계획처럼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하지만 청년 부부는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을 헤쳐나갔다. 부부는 낮에는 12∼14시간 정도 일하고 저녁 시간에는 작물 재배법, 회계장부 작성, 온라인 강의 수강을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또한 귀농 5년 차 동안 멜론, 호랑이강낭콩
충남도는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모종샛들지구는 2022년 개통 예정인 당진∼천안 고속도로 아산IC와 장항선 풍기역 신설에 따른 개발압력으로 난개발이 우려,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2017년에 ‘아산시 모종동 일원 도시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2020년 11월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을 도에 신청한 바 있다. 도는 6개월간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28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도시개발 구역 지정을 확정했다. 도시개발을 위한 첫 단추인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연내 구체적인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2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58만㎡이며 4개 공동주택 블록 및 다양한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해 4344세대 9556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주택은 서민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유형으로 설계‧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온양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한 생태 수변공원을 조성해 자연친화적 친수공간 및 시민이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9일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요 법안을 심의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3건의 법률안을 의결하였다. 오늘 환경노동위원회는 2011년 국제노동기구(ILO)의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협약” 채택을 계기로 지난 제19대국회부터 계속 발의되어 논의를 거듭해 왔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인증과 가사근로자의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을 제도화하였다. 특히, 이번 제정법안은 정부가 인증한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 고용된 가사근로자는 유급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 등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여, 그동안 현행 근로관계법령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대부분 직업소개소나 사인을 매개로 한 비공식 영역에 머물러있었던 가사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을 향상을 도모하였다. 한편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청정대기, 수열에너지 등 녹색산업 분야 특화 지역을 녹색융합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항을
예산군은 28일 광시면 서초정리 주우선(62) 씨 논에서 관내 첫 모내기 작업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관내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한 주우선 씨는 1233㎡ 면적 논에 ‘조평벼’를 식재했으며, 일반 조생종보다 10일가량 빠른 수확으로 추석 명절 전에 상품을 출하할 전망이다. 신품종인 ‘조평’은 단보(991㎡) 당 수확량이 542㎏으로 수확량은 많지 않으나 내도복성 및 내수발아성이 강한 극 조생종으로 8월 하순 경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가 가능한 품종이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도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이앙기를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농촌인구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적극 살폈다. 군은 올해 소형농기계 보급과 농작물재해보험 추가 지원 등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모든 농가의 모내기 작업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산업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4월 27일 충북도청(도지사 집무실)에서 ㈜오리온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진천군은 ㈜오리온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오리온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오리온은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제 2도약을 위해 간편대용식(오!그래놀라), 음료(닥터유 제주용암수, 닥터유 드링크), 바이오 등 3대 신규사업을 추진하며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진천군 이월면 사당리 일원에 2024년까지 조성예정인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184,502㎡(5만6천평) 부지에 연면적 38,017㎡(1만2천평)의 물류센터를 설립하여 식품산업 확장에 대한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오리온의 투자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진천군과 지원을 아끼지
청주시가 지역 내 직업소개사업소, 방문판매업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먼저, 시는 지역 내 직업소개사업소 187곳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코로나19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간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 및 방역수칙 지도 단속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27일 새벽 5시 30분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방역을 점검했다. 이날 임 부시장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구직상황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직업소개소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건설 일용근로자 등 외국인 방문이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주로 이용하는 직업소개사업소를 중심으로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외국인 근로자 PCR검사 여부 ▲주기적 환기(소독) 실시 등 방역 준수사항을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점검을 병행한다. 또한, 시는 방문판매업체에 대해
가세로 태안군수가 공동못자리 현장을 직접 찾아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농업인을 격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가 군수는 주말도 잊은 채 태안읍 삭선리 공동못자리 설치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모판을 나르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동못자리’란 마을 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 마을에서 소요되는 못자리를 일괄 해결하는 마을 공동작업으로 지난 17일 본격 시작돼 이달 28일 이원면을 마지막으로 태안지역 공동못자리 21개소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하기 좋은 태안, 살고 싶은 태안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농업 지원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가경영비 부담 해소와 고품질 쌀 생산을 돕기 위해 올해 13억 원의 군비를 들여 상토와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한 바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농정과 유병헌(041-670-2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강조은뉴스 공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