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2022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22년 적십자사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기간’에 앞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첫 번째로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재난구호활동에 항상 앞장서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도민들에게 늘 희망이 되어주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390만 도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경기도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구호와 봉사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모금위원이나 우편발송을 통해 전달된 적십자회비 지로용지의 납부 권장금액을 금융기관 수납, ARS, 인터넷·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이용해 납부 가능하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연말정산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에서 세액공제가 되고, 법인은 연간 소득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의 국제협력을 이끌고 있는 국제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이하 세피) 리처드 해쳇 대표의 예방을 받았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등 한국의 기업들과 세피가 함께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세계 백신공급망 구축에서 한국 바이오기업의 생산시설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이 돼서 추진 중인 대륙별 백신허브 구축사업에서 한국이 백신 개발 기술과 관련된 교육과 훈련의 허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해쳇 대표는 이에 대해 “백신허브를 통해 기술을 공유하고, 다른 나라가 백신 개발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의 역할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과 세피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발혔다. 세피는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2017년 노르웨이 정부 주도로 출범한 국제민간기구다. 공공과 민간 및 자선 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빌·멀린다 게이츠재단, 웰컴트러스트의 지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박 의장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명예 시·도민증을 받은 것은 강원도와 제주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 의장은 “(국회법 통과로) 국회 세종시대의 문을 여는 주춧돌을 놓아 의장으로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의장님의 역할이 매우 컸다”면서 “의장님 개인적으로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만한 중요 성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시민들 모두 의장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박병석 국회의장은 2005년 열린우리당 행복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위원장과 신행정수도후속대책특별위원회 후속대책 소위원장을 맡아 국토균형발전과 행정비효율 해소를 위해 힘써왔다. 박 의장은 특히 지난 9월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의사당을 짓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도록 중재했다. 세종시는 이를 기려 이날 명예 시민증과 함께 박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서영교 행안위원장(서울 중랑구갑, 더불어민주당)은 “보이스피싱은 매년 증가추세 속에, 코로나19 초기 대면접촉 기피 등의 영향으로 ‘20년은 일시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줄어들었으나 1건당 피해금액이 늘어나 전체 피해금액은 작년기준 7천억원이고, 올해는 상반기 약 4천3백억원, 전체 피해액이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이스피싱 범죄 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진화하고 있어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원격조정 악성앱을 전화나 카카오톡을 이용해 미리 휴대폰에 깔아서 그 핸드폰에서 금융거래하고 있는 것을 로그인해서 돈을 빼내기도 하며, 악성앱을 통해 피해자가 확인 전화시 미리 보이스피싱 범죄단체로 전화가 가게 만들어 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안심시키는 이른바 ’전화가로채기‘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서영교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대표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대포폰 의심계정을 포함한 범죄혐의가 있는 카카오톡 계정은 이용을 중지시키게 하고, 삼성은 휴대폰 출고시부터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앱을 탑재하도록 요청하는 등 수사기관과 통신사, 포털, 금융기관 등의 공조체제를 구축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정책위원회 의장)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행은 11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은행권 구분 앱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우리나라 은행권이 시각장애인 접근성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해 당사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조 장치의 제공 등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장혜영 의원의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다. 장혜영 의원은 “한국은행의 빠른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공공부문 전반에 장애 접근성 보장을 위한 노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발권국이 11월 9일 장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시각장애인용 은행권 액면식별 모바일 앱 개발 검토’설명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이달부터 약 5개월에 걸쳐 앱 기획과 기술 개발 및 디자인을 진행한다. 이어 시각장애인 당사자들과 장애 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자문단의 실사용 테스트를 거쳐 4월 중순경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앱 개발은 한국은행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조폐공사의 공동 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편, 장혜영 의원은 지난 10월 15일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의 은행권 장애 접근성 보장 미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김헌동(만 66세) 前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21.11.15.(월)字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헌동 신임 사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20여년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 및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현장에서부터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이다. 서울시는 “김헌동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1.12.(금) 14:30,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안녕하신가. 외신기자클럽 김무선 회장님, 그리고 서울에 계신 외신기자 여러분들 뵙게 돼서 아주 반갑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이다. 11월 5일 공식 후보로 선출된 후 첫 번째 기자회견을 외신기자단 여러분과 갖게 되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코로나 사태가 경제활동과 인간관계의 양식을 뒤바꾸고 있다. 기후변화 위협 앞에 저탄소 청정에너지 개발경쟁이 치열하다. 화석연료 소비국의 저항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 미∙중 신냉전으로 세계는 이익과 이념에 따라 두 편으로 갈라섰다.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놓고 자유주의 세력과 권위주의 세력이 대치하고 있다. 모든 나라가 그러하듯 대한민국도 미래의 도전을 정확히 읽고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고 번영을 일궈 자유민주통일 시대를 열어가야 할 과제를 덤으로 안고 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책무를 맡게 된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보건복지위/여성가족위)은 오늘(11.11)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인구정책의 새로운 대안 모색’의 주제로‘저출산·고령사회 대응 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주관하는 오늘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전혜숙·최연숙·백종헌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1차 토론회 좌장은 전만복 전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발제는 윤인진 한국이민학회 회장이, 토론에는 송소영 법무부 외국인정책과장, 장재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조정관,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교육실장, 박성제 자유와인권연구소 변호사, 최승범 한국이민행정학회 회장, 김태환 한국이민정책학회 회장,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가 참여하였다. 서정숙 의원은 먼저,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지적하였다. 우리나라는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인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2018명 0.98명으로 1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2019년 0.92명, 2020년 0.84명으로 계속 떨어지는 심각한 상황이다. OECD 국가중 합계출산율 0명대
의료기관의 간호사 현황이 엉터리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제출받은 2020년 월별 의료기관 간호사 신고현황에 의하면, 병원급 의료기관 4,323개소 중 44.6%인 1,926개소에서 1년 내내 간호사 수가 동일하게 신고됐다. 이 중에는 간호사 수가 1,743명이라고 보고한 대형병원을 포함해 상급종합병원 16개소도 포함돼 있다. 1년 내내 간호사 수가 1명도 신고되지 않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33개소였고, 심지어 일반 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 수가 전체 간호사 수보다 많게 신고된 의료기관이 388개소나 있었다. 이에 최연숙 의원은 11일 2022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심사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책의 기초가 되는 통계는 정확해야 한다”며 “의원실에서 받은 현황은 OECD에도 제출되는 자료인데도 이토록 엉터리인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호사 외에도 다른 직종을 포함해 보건의료인력 통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보건의료인력의 정확한 실태 파악 및 통계 관리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관련 예산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인력지원
제7회(2021년)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이 ‘돌봄노동을 돌보다’라는 슬로건으로 11월 10일(수)과 11일(목) 양일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가 주최하고, 서남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센터장 이윤경), 동북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센터장 최경림),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센터장 유행선)가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당일 행사에는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돌봄가족 등 약 849여 명이 사전신청을 하였고, 양일간 누적 시청자 수 761명, 댓글 1,183개로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양일간 1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1부 정책한마당은 △코로나19 시기 요양보호사의 산재실태 및 건강권 지원방안 토론회 △돌봄가족 현실 및 사회적 지원 방안 토론회 △2021 서울지역 장기요양요원 실태조사 연구결과 발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2부 문화한마당은 △서울시 50+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오플’의 축하공연 △개회 및 축사 △감성인터뷰(돌봄노동을 아시나요?) △기획영상(코로나19시기 돌봄노동자와 함께 해 온 지원센터) △특집영상(2021년 돌
부정적인 방법으로 성능을 인정받는 소방용품에 대한 처벌 강화로 소방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사진·천안을·3선)이 대표 발의한 <소방용품 부정인증 방지법>의 대안「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전부개정법률안이 오늘(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소방용품 수입업체가 허위로 성능인증을 받아 시중에 22만여 개를 유통한 사실을 밝혀내고, 소방용품 성능인증을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이후 박 의장은 올해 1월 국정감사에 대한 후속 조치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률안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소방용품의 성능인증 제품 검사를 받은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전부개정법률안에는 유사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형량을 고려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조정, 더욱 강화된 처벌 규정의 내용이 반영됐다. 또 처벌 대상 역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1.10(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윤 후보는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향해 사과하며 “40여년 전 5월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었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웠다."라고 말하며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모두 5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이다."라고 끌어 안았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린 역사를 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다." 또 "지켜봐 주시라. 여러분께서 염원하시는 국민 통합을 반드시 이루어 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로 마무리 발언을 했다. .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광주시민을 대표한 5·18단체들이 현시점에서 방문 자체를 반대하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광주출장 정치쇼를 강행했다"라고 말하면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하듯이 광주시민을 상대로 사과를 ‘강제집행’ 했다"라고 꼬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의 낙상사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9일 새벽 발생한 김 여사의 낙상 사고로 이 후보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과 관련해 이 후보의 당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신체 일부를 바닥에 부딛혀 열상을 입어 응급실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았고, 성형외과로 이송해 봉합수술을 한 뒤 퇴원했다”라며 “그럼에도 피고발인은 이 후보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이재명 후보에 의한 것이라는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해 국민적 오해와 논란을 유발하고 있는 바 의혹 사실의 존재를 인정할 증거가 없는 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성명불상의 피고발인 A씨는 지난 9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혜경궁 CT 찍은 거 어디를 찍었는지, 왜 거길 찍었는지도 그렇고 (낙상에 열상이라는데 얼굴 CT 찍음. 보통 손바닥으로 맞
요소수 대란으로 국민들의 고통이 심해지는 가운데, 요소수 이외의 각종 원자재의 품귀 현상으로 더욱더 큰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 요소수뿐만 아니라 배터리, 스마트폰, 자동차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마그네슘, 실리콘과 같은 각종 중국산 원료공급 수급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와 같은 중국발 원자재 부족 사태는 국민의 삶은 물론 산업계 전반을 움츠러들게 만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대의 기업환경 전망과 대응과제'에서 향후 기업활동에 가장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으로 '원자재 수급 애로 및 글로벌 물류난'을 꼽은 바 있다. 게다가 56.2%에 달하는 기업이 내년도 투자계획을 검토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재 부족사태와 정부의 비현실적인 탄소 감축목표 과제가 한국 산업계를 발목잡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에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반복되는 위기에 대한 예측 실패로 '위기를 부르는 나라'로 만들고 있다. 정부는 전방위적 산업자원 상태를 점검하고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 또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원자재 대란 극복 방안에 적극 협력할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